2009-08-26 14:44

정기컨선사들, 시황악화...계선,해체 줄이어

글로벌 경제악화로 인해 세계 컨테이너 화물 시장이 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해 컨테이너선의 계선 및 해체 선박수가 사상 최대 수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업계의 시름이 크다.

26일 국제 해운 분석기관인 AXS-알파라이너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일 현재 일감이 없어 운항을 멈추고 해상에 계류중인 컨테이너선의 선복량은 전 세계 컨테이너 선대의 10.4%에 달하는 134만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컨테이너선 해체도 증가해 올들어 현재까지 모두 148척, 27만5000TEU에 달하는 선박이 해체된 것으로 집계됐다.

장기화된 불황 속에 세계 주요 컨테이너 선사들 역시 선박을 해체하거나 운항을 멈추고 있다. 세계 2위 선사인 MSC는 보유 컨테이너선 해체에 적극 나서 올들어 20척을 해체했으며 일본 선사인 MOL은 12척을 해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말레이시아 선사인 MISC는 총선대 가운데 41%에 달하는 선박을 계선시켰으며 중국의 CSCL은 계선 비율이 21%에 달한다.

불황이 계속되면서 그동안 국내 조선사들의 효자 선종으로 꼽혔던 컨테이너선 신규 건조 역시 자취를 감췄다. 국제 조선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20일까지 집계된 신조선 발주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93.1% 감소한 186척, 267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에 그쳤다. 선종별로는 벌크선이 70척, 유조선이 44척, 소형운반선 및 여객선 등이 65척인 반면 대형 컨테이너선은 단 한 척도 신규발주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각각 1억2500만달러와 1억달러 수준이었던 8500TEU와 6500TEU급 컨테이너선 가격은 8월 현재 9400만달러와 7500만달러로 각각 27.1%와 25.0% 떨어졌다. 컨테이너선 수주잔량도 지난해 말 1188척, 606만2000TEU에서 7월 말 현재 990척, 527만2000TEU로 감소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일감이 없어 멈춰선 컨테이너선들이 바다에 즐비한 상황에서 신규 발주가 이뤄지긴 어려울 것”이라며 “영업 역시 컨테이너선보다 상황이 나은 다른 선종이나 해양플랜트 등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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