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24 07:58

선복 감축 영향 어디까지...

올들어 컨테이너물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여기다 선사들의 선복감축이 효과를 발휘해 운임인상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해운 업종의 향후 전망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가격과 운임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업황이 개선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4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일부 개별 신조선가의 상승 반전으로 조선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 가능성이 감지되고 있다.

신조선가 인덱스는 여전히 정체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개별 선가는 저점을 확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9일 기준 클락슨 신조선가 인덱스는 136포인트로 6주 연속 변화가 없었고, 중고선가 인덱스 역시 143포인트로 전주와 동일했다.

그러나 같은 날 기준 수에즈막스(Suezmax) 탱커의 신조선가는 6180만달러로 전주에 비해 30만달러 올랐고, 파나막스(Panamax) 벌크선 신조선가는 3400만달러로 전주대비 20만달러 상승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11월 벌크선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한 이후 3개월만에 다시 개별 신조선가의 상승 반전이 나타나고 있다"며 "최근 선박 가격이 제조원가 마지노선에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신조선가 저점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선가 상승을 토대로 조선업 전체의 추세적 상승세를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설명이다. MR탱커(석유·화학 제품선) 가격이 소폭 하락한 데 이어 나머지 선종별 가격도 변화가 없었기 때문이다.

세계 조선산업은 단기적으로 급상승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과거 신조선 발주량이 과도했던 상황에서 최근 해운시장의 선박 공급과잉률도 높은 상태여서 작년 수준의 발주량 회복에 만족해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신조선 발주량은 내년 이후에나 정상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빅3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은 해양 및 플랜트 등 비조선 사업을 중심으로 활로를 모색할 것으로 전망됐다.

해운업의 발틱운임지수(BDI)도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9일 BDI는 전주대비 143포인트(5.6%) 상승한 2714포인트를 기록했다. BDI는 3000포인트 아래서 등락을 반복했지만 2500포인트를 저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중국 춘절연휴 이후 벌크 화물 수송량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추가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HR종합용선지수(HRCI)도 전주대비 2.9포인트(0.8%) 상승한 352.1포인트로 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저점을 딛고 반등흐름을 보이고 있다.

해운업은 공급과잉 문제가 해소되지 않아 본격적인 업황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운임상승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송재학 연구원은 "클락슨 데이터를 보면 작년 컨테이너 운항능력 증가율이 기존 추정치(13.1%)보다 낮은 5.2%로 집계됐고, 올해 공급증가율도 5.2%로 대폭 낮아졌다"며 "이는 공급과잉 우려가 약해지면서 운임 상승 가능성은 높아질 것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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