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06 11:23

RCL 지난해 순손실 4배 확대

매출액 29% 급감
아시아역내 전문선사인 태국 리저널컨테이너라인(RCL)의 지난해 적자 폭이 4배 이상 확대됐다.

RCL은 지난 한해 37억9천만바트(약 1억16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08년의 8억4천만바트 적자에 비해 손실 폭이 352% 커졌다.

매출액은 148억2300만바트(약 4억5500만달러)로, 2008년의 209억바트에서 29%나 감소했다. 수송 물동량은 20피트 컨테이너(TEU) 236만5455개로 1년 전보다 18% 뒷걸음질 쳤다.

RCL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감소 폭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매출액은 23% 감소한 36억6500만바트로 집계됐으며, 순손실 폭은 21억9600만바트로, 1년 전의 16억940만바트에서 36.5% 심화됐다. 물동량은 62만5179TEU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RCL은 "물동량이 회복되고 있고 운임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시장에 낙관적인 시선을 보냈다.

RCL은 비용 절감을 위해 지난해 9월 높은 용선료 수준으로 체결한 컨테이너선 1척의 계약을 해지했으며, 컨테이너선대 수 척을 매각했다. 또 "협력사들과 수수료 감축에 성공적으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AXS알파라이너에 따르면 RCL은 현재 39척 5만3435TEU의 컨테이너선대를 운영중이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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