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12 18:31

한국선급 유럽서 선박 10여척 유치

터키·그리스 행사 성료

한국선급(회장 오공균)이 유럽에서 다량의 선박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선급은 지난 4일부터 일주일간 터키와 그리스에서 창립 50주년을 활용한 특별 기술세미나와 기념식을 개최하고 개별 선사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벌여 10여척이 넘는 신조선 입급계약을 체결했다.

처음 개최된 터키 행사에선 비록 성사되진 못했지만 터키 정보운송부 장관 비날리 임드림(Binali Yildrim)이 참석의사를 나타내는 등 터키 해운조선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스 행사엔 400명이 넘는 그리스 선주들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으며 이런 고무된 분위기가 영업실적으로 이어졌다.

특히 그리스 선주들은 "아테네에서 300명 이상의 선주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한국선급의 인지도를 나타내는 것이자 그리스 선주들의 기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축하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그리스의 한 경제 전문 방송사는 한국선급과 이번 행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해 30분간 방영할 계획이다.<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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