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02 16:10

한러항로/ 5월 물동량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비용 부담 커

「컨」 부족 현상 보이지만 “큰 문제 없을 듯”
러시아항로는 5월에 접어들며 소폭의 물동량 증가와 함께 여전한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S전자와 같은 국내 기업들이 운임이 하락한 원양항로(딥시)를 이용하며 물동량 상승세에 제동을 건 가운데 대형선사들의 기항도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을 가로막는 요소로 작용했다.

러시아 경기가 여전히 양호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반증하듯 5월 러시아항로의 물동량은 5% 가량 증가했다. 소석률은 65~70%를 기록하며 지난달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러시아를 기항하는 모든 선사들의 주간 서비스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항로에서는 20피트 컨테이너 부족 현상이 감지됐다. 최근 중고 컨테이너 매매가격이 2000~2100달러에 이르는 등 강세를 보여 컨테이너 수급난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컨테이너 임대업체(Leasing Company)들의 컨테이너 보유량이 충분한 것으로 알려져 작년과 같은 심각한 컨테이너 부족 사태는 초래되지 않을 전망이다.

러시아행 주요 물동량을 견인하던 레진은 4월에 견줘 물동량이 줄어든 모습이다. 반면 한 동안 정체됐던 자동차 물량은 5월 내내 매주 수출이 이뤄졌다. 그러나 자동차 물량은 5월에만 국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시장 관계자는 내다봤다.

유가 상승세로 인해 지난달 15일부터 시행되기 시작한 긴급유류할증료(EBS)가 할증료의 주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달 할증료의 추가 징수는 관측되지 않았다. 한 선사 관계자는 “여전히 운임은 제자리걸음을 지속하고 있는데 유가는 떨어질 조짐이 보이지 않아 손익분기점(BEP) 수성도 쉽지 않다”며, “작년에 비해 비용 부담이 너무 크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머스크라인의 아시아 역내항로 전문 자회사인 MCC트랜스포트도 부산항과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해상노선 강화에 나섰다. MCC트랜스포트는 한중러 서비스인 러시아1(RU-1) 노선에서 블라디보스토크를 추가 기항한다. 기존 기항했던 광양항과 중국 닝보항을 기항 중단함으로써 개편 뒤에도 전체 운송기간은 14일이 유지된다. 이 노선엔 1,7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이 배선될 예정이다. 이 선박들은 현재 러시아 항구를 기항할 수 있는 가장 큰 크기의 선형이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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