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22 11:09

머스크, 1 ~ 6월기 컨선 3.9억달러 흑자 기록

덴마크의 머스크그룹이 지난 17일 발표한 2011년 상반기(1 ~ 6월기) 결산은 EBIT(세금과 이자비용 차감 전 수익)가 전년 동기대비 20% 증가한 65억300만달러, 당기이익이 8% 증가한 27억3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석유· 가스부문이 호조를 보였고 소매부문의 영국사업 매각도 힘을 보탰다. 주력인 컨테이너선 부문은 연료유 급등에 따른 비용상승과 컨테이너 운임 하락으로 부문 손익은 전년에 비해 68% 감소, 대폭 감익됐으나 3억9300만달러의 흑자를 유지했다. 다른 정기선사가 모두 적자로 전락하고 있는 가운데 컨테이너선 대형화에 따른 비용 경쟁력의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그룹의 매상고는 9% 증가한 299억2700만달러. 원유가격 상승으로 석유· 가스부문의 증익과 함께 컨테이너선 부문의 적재고 증가가 한몫했다.

부문별로는 컨테이너선 부문은 매상고가 5% 증가한 132억4400만달러. 적재고는 6% 증가한 380만TEU였으나 유럽항로 등의 시황악화로 FEU당 평균 운임은 2900달러로 3% 감소했다. 한편 연료비는 26% 증가와 함께 터미널과 피더의 비용 증가도 있어 유닛 코스트(연료비 제외)는 7% 증가했다. 항로별 수송량은 아시아 - 유럽항로가 9% 증가, 아시아 - 북미항로가 6% 감소, 아시아 역내 항로가 4% 증가했다.

터미널부문은 매상고가 6% 증가한 22억1200만달러. 처리량은 3% 증가했으나 이전기의 주식 매각익이 없어졌기 때문에 부문이익은 42% 감소한 3억 400만달러. 석유· 가스부문은 매상고가 31% 증가한 65억8300만달러, 부문이익 33% 증가한 12억1200만달러. 탱커, 오프쇼어, 그 외 해운부문은 매상고 4% 감소한 27억9600만달러, 부문이익 46% 증가한 2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 출처 : 8월18일자 일본 해사신문<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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