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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1 17:42

2009 물류기기시장,글로벌 경제침체에 직격탄

지게차, 랙, 컨베이어 모두 매출 급락 - 향후 친환경 물류기기가 대세
 
미국 발 금융위기로 시작된 경제침체는 제조업의 불황을 가져왔고, 그 여파는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차츰 경기가 회복될 가능성 이 보이고 있다고는 하나 뚜렷한 호조가 보이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오히려 다른 한 편 에선 경제 전반에 걸쳐 더블딥 현상이 올 수 있다는 우려도 낳고 있다.
제조 업의 불황은 물류산업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특히 물류기기업의 경우가 더욱 그 렇다.
물류기기업체들은 올 한해 매출이 급감하며 시련의 시기를 맞이했다. 그렇 다면 실질적으로 물류기기업체들은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
분야 별 업체를 만나 올 한해 동향 분석과 내년 전망 및 활동방향을 들어봤다.
지게차시장 전년 대비 22% 판매 감소
우선 국내 지게차 산업을 이끌고 있는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올 한 해 지게차 시장은 전반적으로 침체기를 맞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한다. 예년 과 비교해 매출이 많이 감소했고 해외 수출에도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국제적 금융 위기에 따른 경기위축으로 금년 지게차 시장이 축소된 것이다. 국내 시장의 경우 지 게차 판매율이 전년 대비 22% 감소했으며, 분야별론 엔진식은 28%, 전동식은 13%가 감소했다고 전했다.
해외 수출 시장의 경우, 해외 기업들이 금융위기에 따른 지 게차 수요의 급감과 금유 이용 어려움에 때문에 구매력이 많이 약화된 것으로 분석됐 다. 또 서유럽국가들의 아프리카 등 저개발 국가에 대한 투자계획들이 지연됨에 따 라 자연히 수출과 관련된 매출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 적으로 지게차의 판매실적은 2008년과 비교해 많은 감소율을 보였다.
WITS에 따 르면 프랑스의 경우 작년 대비 35%, 독일 45%, 이태리 47%, 미국 46%의 감소율을 보 였다.
특히 러시아는 감소율이 무려 93%에 달했다. 오히려 세계 각국과 비교하 면 한국은 감소율이 22%로 제일 적은 편이다.
현대중공업, 친환경 지게차 지속 개발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현대중공업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지 게차산업 활성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대중공업 특히 친환경과 관련된 노력을 많 이 하고 있다. 미래 산업의 패러다임은 ‘환경’이라는 설정으로 지게차 산업을 이끌 어 가고 있는 것. 현대중공업은 환경 친화적, 인체공학적 지게차 개발을 위해 연구 에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 초부터 진행돼 온 하이브리드 지게차와 연료 전지 지게차 개발 프로젝트는 순조롭게 진행 되고 있으며, 디젤 엔진 식 지게차와 LPG지게차는 세계적 추이에 따라 국내환경규제(TIRE-3, 2010년 국내시행)에 적합한 엔진으로 소형에서 대형에 이르는 전 모델을 전환했다고 한다.
특히 10톤 이상 대 형지게차의 경우 이미 TIRE-3급 엔진을 탑재해 출고하고 있으며, 100%수입에 의존하 던 17톤급, 20톤급 이상의 초대형지게차도 ‘친환경’을 모토로 개발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
한편, 내년 1/4분기 중으로 전 모델을 AC형으로 전환한다는 계획도 가지 고 있다. AC형 전동시스템은 유지보수 부품이 적고 반영구적 부품을 사용하기 때문 에 친환경 시스템과 일맥상통 한다.
국내 최초의 오더 픽커 등 AC형 전동물류장 비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현대 중공업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대명사인 ‘태양 광’ 발전 선두기업으로 녹색물류를 몸소 실천하는 회사로 통하고 있다.
친환경 움직임에 발맞춰 현대중공업 건설장비 사업본부는 최근 친환경 지게차를 시장에 선보 이고 있다. 소형 전동리치지게차 1톤 및 1.3톤급 포렉스 10/13BR AC지게차가 바로 그 것.
이 지게차는 현대중공업이 개발한 기종 중 가장 작은 것으로, 전동 배터리 를 장착해 공장 내 자재 이동과 소규모 작업장에서의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에너지 효율 증대와 유지보수 비용감소를 위해 AC 교류 시스템을  적용했 으며, 작업 방법에 따라 배터리 소모량을 줄일 수 있는 모드 선택이 가능하며, 고객 요구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옵션을 적용하는 등 클린 사업장 적용 장비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게차 시장 내년 매출 증대 전망
현대중공업은 내년 국내 지게차 시장을 전망하기에 앞서 우선 국내 여건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현대중공업은 내년도 전체 산업 성장율 이 3.9% 오를 것으로 내다봤으며, 수출은 12.2%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근거로 제조 산업과 유통산업의 수요가 완만히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자동차, 조 선, 유통, 건설 등이 조금씩 살아나면서 지게차 시장이 올해와 비교해, 임대수요나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도 차츰 살아나면서 해외 시장에서 15~20% 정도 판매가 증가될 것으로 관망했다.
한편, 한국건설기계협회 측에 따르면 2009년 9월까지 지게차 생산의 경우 전년대비 59.8%의 감소율을 보였고 내수 판매의 경우 38.0%, 수출의 경우 67.1%의 감소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국 내 판매의 경우 디젤식, LPG, 전동식 비율을 각각 72%, 1%, 27%로 집계됐으며, 수출 의 경우에는 41%, 42% 17%로 분석됐다.
랙 업체, 올들어 수요감소세 이어져
국내 랙 시장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한국OFA에 따르면 랙 업계 역시 매출의 감소를 피해갈 수 없었다고 전한다. 지난해부터 떨어지기 시작한 매출 은 올해 들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한국OFA에 따르면 2008년 매출실적이 280억 정도로 집계됐고, 올해는 250억 정도로 30억 정도의 매출이 감소했다고 전했 다. 랙 업계 매출 감소 역시 제조업의 불황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됐다. 제조업의 불황으로 랙 수요가 현저히 줄어들게 됐고 랙 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사정 이 이렇다 보니 해외 사업 실적은 매우 미비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내수 실적도 없 는 상태에서 해외실적을 바라는 것은 무리라는 설명. 업계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나 돼야 물류경기가 전반적으로 살아나고 랙 시장도 활성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 한해 랙시장은 자동창고와 전동랙이 강세를 보였다고 한다. 모든 것이 자동화됨 에 따라 기존의 방식보다는 자동창고와 전동랙이 업계 관계자들에게 많이 어필된 것 이다. 이 같은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OFA는 “친환경 물류과 랙 시장의 연관성은 랙의 재활용 등의 비용절감과 환경성을 고려한 두 가지의 이득으 로 인해 더욱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랙 시장에서도 친환경은 피해갈 수 없다고 전했다. 사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친환경 경영 전략은 거의 의무가 됐다고 봐도 과언 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중소 랙 업체인 티엘이엔에스의 경우 지난 해 대비 30%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시장악화를 가장 중요한 원 인으로 꼽았고, 사업장에서 3자 물류에 아웃소싱하는 현상도 새롭게 부각된 중요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예전에 경우 사업장에서 직접 랙 업체로 오더를 내리는 시 스템이었다면, 이제는 물류아웃소싱회사를 통해 모든 것을 맡기는 경우가 갈수록 늘 어나 중소 랙 업체로서는 매출에 타격을 입게 된 것이다.
티엘이엔에스는 현재 별다른 움직임 보다는 현상유지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내년을 기약하고 있다고 전했 다. 그래도 내년 중반을 시점으로 한 수주가 지금 들어오고 있어 희망적인 분위기라 고 전한다. 사실 작년 말에는 수주가 거의 없었다고 덧붙였다.
컨베이어시장도 사정은 마찬가지
컨베이어 시장도 사정이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다. 컨베이어 시장에 서 활약하고 있는 서울물류시스템의 정헌욱 대표에 따르면 당사 매출이 2007년 32억 정도의 규모에서 2008년 28억, 그리고 올해는 집계가 되진 않았지만 25억 정도로 다 소 줄어들었다고 한다. 정 대표는 2007년도의 경우, 인건비 절약이 가능하고 해외수 출 물량이 다소 있었으며 국내시장이 전반적으로 활성화 되어 있었으나 갈수록 시장 이 좁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2008년도 후반기부터 급속도로 매출이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이는 지난해 9월부터 오른 환율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부연 설명했 다. 올해의 경우 수출시장은 그나마 낫긴 하나 내수 시장은 매우 나쁘 형국이라고 답 답함을 금치 못했다.
정 대표는 “내년 컨베이어 시장은 관련 업종에 따라 매출 양상이 상당히 차이가 날 것”이라고 전했다.
IT, LCD 자동차에 관련된 업종은 상 당한 투자가 발생돼 매우 활성화 될 것으로 판단되며, 선진국화되는 업종 및 FDA에 관련된 업종들은 점차적인 투자가 발생 돼 경쟁력 있는 분야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시 말해 이런 업종들의 컨베이어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그 외 일반 제조 업종 들은 인건비와 원가부분이 계속 뛰기 때문에 원가절감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해 큰 수요가 없을 것이라고 관망했다.
어쨌든 “2010년은 대체적으 로 투자분위기는 잡힐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서서히 경기가 제조경기가 좋아지리 라 판단된다”며 내년도 매출 향상을 기대했다.
이와 함께 여러 컨베이어 업체들 은 대부분 종소기업이고 이런 상태에서 매출이 줄다보니 신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에 소홀해 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파렛트업체, 매출감소로 경영 악화
파렛트 시장은 올해 들어 제조업의 불황으로 수요가 다소 줄어들었 다.
파렛트 컨테이너 협회 측에 따르면 금융위기로 발발한 경제위기와 경기 불황 은 제조업의 위축을 가져 왔고 이와 맞물려 파렛트 시장에도 영향을 끼친 것이다. 협 회측은 아직까지도 경기가 회복될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우선 제조업의 활성화 가 무어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국내 파렛트 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파레트풀 의 경우도 올해 들어 특별히 두드러진 움직임이 없었다고 전했으며, 기업에서의 파렛 트 수요가 점차 줄어듦에 따라 회사경영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전했다. 파렛트 풀의 경우 실제로 구조조정을 겪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중소 파렛트 업체 는 당연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편 파렛트 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표 준 파렛트 복수 사용에 대한 논쟁은 계속되고 있다.
현행 T11형 체제에서 T12형 을 추가시켜 복수 파렛트를 표준 파렛트로 하자는 복수 표준 파렛트의 경우 국토해양 부는 적극적으로 밀어부치고 있으며 몇몇의 업체와 협회 측은 반대 입장을 취하고 있 다. 일괄수송체계에서 복수 파렛트를 표준 파렛트로 규정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혼 란을 가져온다는 것. 표준 파렛트 복수체제 확정에 대한 논란은 내년까지 이어질 전 망이다.
친환경, 재활용 파렛트 부각
이와 함께 파렛트 시장에도 친환경 바람은 피해갈 수 없었다. 파렛 트 제조업체들은 친환경 재료를 사용한 파렛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친환 경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한국파렛트풀의 파렛트풀 시스템은 그 자체가 친환경 시 스템이라고 전한다. 파렛트의 규격, 치수 등을 표준화해 일관 파렛트화함으로써 파렛 트의 공동이용 및 공동회수를 통해 물류합리화와 물류비 절감을 가져오는 것이다. 동 시에 파렛트의 총량을 줄이고 환경부하를 감소시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 다.
한편 파렛트 재활용 바람도 거세게 불고 있다. 한국파렛트풀은 플라스틱 재생 업체인 에코로지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폐기 파렛트 재활용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렇듯 올 한해 물류기기 시장은 괴로운 한해를 보냈다. 금융위기-경기침체-제조 업불황으로 이어진 현 상황에서 물류기기시장이 위축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 었다. 물류기기업체들은 공통적으로 내년 중반 이후에나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 했으며, 전망을 떠나 그렇게 돼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 도 최근 경영 키워드인 ‘친환경’에는 적극 동참하는 자세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었 다. 사실상 친환경에 신경 쓰지 않은 기업은 시장에서 살아남지 못할 분위기가 이미 형성된 것이다. 친환경 물류기기 개발을 앞서가는 기업만이 내년 한해를 앞서갈 것으 로 예측 된다.  <배종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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