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7 11:12

3자물류 활용률 48% 넘어…지난해比 2%p 상승

전체 매출액 중 5% 물류위탁에 써 3자물류 촉진 위해 세제혜택 확대해야
 



<사례 1>




자동차용 카시트를 생산하는 화주기업 D사는 한익스프레스에 3자물
류를 맡기면서 수출입물류대행 20억원, 물류센터 운영12억원, 수배송 8억원 등 총 40
억원을 줄였다. 자사가 직접 물류를 취급할 때보다 11%의 물류비를 절감한 셈이다.




<사례2>




한솔CSN에 물류부문을 위탁한 한 화주기업은 연간 총물류비 179억5
천만원을 106억6천만으로 41%(72억8천만원) 낮췄다. 수·배송체제 개선으로 재고 정
확도가 97.4%에서 99.9% 높아진데다 차량운영대수는 59대에서 53대로 10% 줄어 물류
비가 대폭 개선됐기 때문이다.




<사례3>




원주 의료기기 단지 내 화주기업 5곳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물
류 형태로 롯데로지스틱스에 3자물류를 맡긴 결과, 업체별로 평균 20.4%의 물류비,
29%의 인건비 , 25%의 조달비, 15%의 수출제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얻은 것으로 집
계됐다.




<사례4>




화주기업 H사는 물류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조양국제종합물류로부
터 수입통관부문의 3자물류 컨설팅을 받아 통관절차를 개선한 결과 2006년부터 올해
11월까지 총 6억2천만원의 관세납부액을 절감할 수 있었다.




국내 화주기업들의 3자물류 활용도가 48%를 넘어섰다.




최근 한국무역협회가 우리나라 제조․무역․유통업체 등 화주기업
들의 제3자물류 활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현재 제3자물류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힌 업
체는 전체의 48.2%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46.3%에 비해 약 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2005년의 35.6%, 2006년의 38.8%, 2007년의 42.2% 등 국내 기업들의 3자물류 활
용률은 부침 없이 매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미국이나 유럽, 일본 수준인 70~80%대에는 미치
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는 곧 기업물류비 상승으로 인한 국제경쟁력 하락으로 이어
질 수 있다는 점에서 개선돼야할 사항이다. 화주기업은 3자물류 활용으로 물류비 절
감뿐 아니라 생산, 마케팅 등 핵심역량 집중이 가능해 생산성 제고 효과를 볼 수 있
다. 물류자산보유에 대한 부담도 없어지는데다 물류기업 전문성도 높일 수 있어 물류
체계의 전반적인 선진화를 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역협회가 무작위로 추출한 회원사 82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
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화주기업들 대부분은 3자물류를 활용하는 이유에 대해 ‘물류
비가 절감가능하기 때문’, ‘안정적인 물류서비스를 원하기 때문’ 이라고 답했다.
반면 3자물류를 활용치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의 물류자회사 혹은 자사가 직
접 물류를 처리하는데 만족하기 때문’과 ‘물류비 절감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
란 응답이 많이 나타나 아직도 국내 기업들의 3자물류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
다.




‘이용하는 3자물류기업 수’로는 1곳이라고 답한 기업이 33.3%, 2
곳 26.6%, 3곳 20.1% 순이었다. 4곳과 5곳이라고 답한 화주기업도 7.7%와 5.5%로 집
계됐다. 33% 이상이 3곳 이상의 물류기업들과 거래하고 있는 것이다.




전체 매출액에서 3자물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1~5%가 48%, 1% 미
만 17.8%, 5~10% 14.7%, 10~20% 13.0%, 20% 이상 6.5% 순으로 조사됐다. 평균적으로
전체 매출 대비 4.8% 정도를 3자물류비로 쓰고 있는 셈이었다. 이와 관련 국내 3자물
류시장 규모는 약 8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3자물류 활용 분야(중복응답 포함)로는 국내수․배송이 85.6%로 압
도적으로 많았고, 국제운송 44.9%, 통관 29.3%, 창고보관 26.6%, 하역 21%, 재고관
리 12.2%, 포장 11% 순이었다. 컨설팅을 포함한 물류 전 부문을 맡긴다는 곳도 5.6%
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3자물류기업과의 계약기간에 대해선 화주기업 40%가 1년 이상 장기
거래를 선호하고 있었다.  1~3년 28.5%, 3년 이상 19.7%였다. 이밖에 ‘계약건
별로 수시 진행’ 31%, 1년 이하 20.7%였다.




3자물류서비스 만족도 평가(5점 만점 기준)에선 ‘제품품목과 수량
이 정확하다’가 4.09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제품손상이 없는 편이다’가 3.9점,
‘원하는 시간 정확한 배송을 해준다’가 3.79점 순이었다.




무역협회는 기업들의 3자물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선 작년부터 시
행된 3자물류 화주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혜택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
는 지난 2007년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 제조기업이 3자물류기업에 위탁하는 물류비
가 50% 이상인 경우, 전년 대비 늘어난 물류비용의 3%를 법인세액에서 공제해주고 있
다. 지난해 법인세 감면을 받은 기업은 200여곳에 불과했다.




많은 화주기업들은 3자물류비 증가율을 기준으로 한 법인세 감면
은 혜택이 크지 않아 전체 매출액기준으로 3%를 감면시키는 방안을 요청하고 있는 상
황이다. 또 제도 취지를 살리기 위해선 제조기업뿐 아니라 유통업체와 무역업체 등
모든 화주기업으로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물류시설, 정
보기술․시스템 기반확충을 위한 자금 지원시 자가물류시설보다 물류전문기업을 중심
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중소기업진흥공사는 300억원을 이 같은
용도로 융자해주고 있다.




무역협회는 또 국토부가 5억원을 들여 시행 중인 3자물류 활용 컨
설팅사업도 지원예산을 더욱 늘려 보다 많은 기업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
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올해 1억원을 1개 컨소시엄(5개사)에 지원했으며 내년엔 3개
컨소시엄(15개사)에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일본과 같이 중소기업을 위한 공동물류센터·시스템 설계사
업에 정부 보조금 지원체제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일본의 경우 중소기업
이 공동물류센터를 설립할 경우 필요한 자금의 80% 정도를 무이자나 저리로 지원해
초기설립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식품특급배송(FES), 히로시마가구물류센터, 아인츠
협동조합, 동북공배센터 등이 이를 통해 설립된 공동물류시스템들이다.<코리아쉬
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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