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T(대표 김종철)가 지난 7일 업계 최초 로 중국 지역에 탄소 배출 0%의 전기차량을 선보였다.
TNT는 중국의 대표 자동차 제조회사인 동펑모토(Dongfeng Motor Co., Ltd.)와 합작해 세 달간의 시험운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상해에서 본격적인 운 행을 시작했다.
이번에 도입된 전기차는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리튬 배터리 탑재 차량으로 운행 중 배터리 소모량을 기록하는 최첨단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배송루트 최적화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또 배터리 완전 충전은 두 시간 반, 단거리 운행에 필요한 급속 충 전의 경우 1시간 미만이면 충분해 배송속도 단축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TNT 중국의 전기차 도입은 유럽 국가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전 기차가 아시아 지역까지 확대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으며, 특히, 탄소 배출 량이 0%에 불과한 것을 공인하는 친환경마크인 E-MARK를 획득해 눈길을 끈다.
TNT의 CEO 피터바커(Peter Bakker)는 “TNT는 그린 물류를 선도하 는 대표적인 녹색기업으로서 이산화탄소 감소운동 ‘플래닛미(Planet me) 캠페인’ 을 통해 지구환경 보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이번 전기차 도입으로 중국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를 돕고, TNT의 탄소 효율 개선 목표 성취를 향한 뜻 깊은 발걸 음을 내딛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배종완 기 자/jwba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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