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20 14:59

인천항 국제여객 100만명 돌파

보따리상에서 관광객으로 주요이용층 이동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방문한 관광객이 100만명을 넘어섰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20일 오전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이용객 10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열고 100만 번째로 입국하는 외국인에게 꽃다발과 기념패를 증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이 100만번째 여객에게 축하 기념패를 전달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 문해남 청장이 한국 전통 기념품과 한중 카페리 선사인 (주)대인훼리에서 VIP실 왕복이용권을 선물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올해 인천항여객터미널 이용객은 지난 11월까지 95만7천명으로 역대 최고기록을 달성했으며 12월에는 비수기임에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마침내 100만명을 사상 최초로 돌파했다. 특히 거의 모든 항로가 각각의 카페리 항로 개장 이래 최고의 여객 유치 실적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은“인천항 국제여객 100만명 시대를 맞아 여객터미널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중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국내 관광지와 관광 상품을 소개하는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항 관계자에 따르면 과거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은 일명 보따리상이라 불리는 소무역상이 주요고객이었지만 최근 3년전부터 관광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한류 영향에 따른 지속적인 관광객 증가 그리고 비자 발급 기준의 완화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중카페리 항로는 한중 수교(1992년)이전인 1990년 9월 국내 최초로 한․중 합작선사 위동항운유한공사의 뉴골든브릿지 Ⅱ호(26,463톤, 여객 656명)가 인천과 위해 항로 운항을 개시한지 21년만에 9개 선사 10개항로로 증가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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