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22 13:00

송년특집 Ⅳ/ 항로결산 - 한러항로

물동량 견조세, ‘운임만 뒷받침 됐으면…’
시황 호전에 신규 선사 서비스 신설 줄이어

2월말부터 살아난 물동량은 3월 들어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지만 운임은 제자리걸음을 지속했다.

5월에는 머스크라인의 아시아 역내항로 전문 자회사인 MCC트랜스포트도 부산항과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해상노선 강화에 나섰다. MCC트랜스포트는 한중러 서비스인 러시아1(RU-1) 노선에서 블라디보스토크를 추가 기항한 것이다. 상반기 내내 시나브로 물동량 상승을 이어온 러시아항로는 6월에도 선사들의 신규 취항 러쉬가 지속됐다.

싱가포르 선사인 PIL은 600TEU급 선박 3척을 배치해 6월 말부터 블라디보스토크 기항을 시작했다.

대형선사들의 러시아 노선 신설과 강화로 인해 선복이 크게 늘어난 러시아 항로는 지난 8월부터 긴급유류할증료(EBS)가 부과되기 시작했다. 운임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고유가에 따른 비용 부담을 극복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TEU당 25달러, FEU당 50달러를 부과했다.

9월 시황은 물동량 신장세가 이어나가면서 전월대비 5% 가량 늘어났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레진과 자동차가 신장세에 견인 역할을 했다. 또 중국발 환적화물이 2분기 이후부터 상승무드를 타면서 상승 시황에 한몫을 거뒀다.

동절기를 맞은 한러항로는 11월에도 물동량이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러시아 수출항로는 12월 중순까지 상승무드가 유지됐다. 11월 러시아로 향한 물동량은 전달대비 약 10~12% 가량 늘어났다.

한편 현대상선과 파이스턴쉬핑(페스코) 양측 최고경영자들은 올해를 끝으로 러시아 극동항로의 사업제휴를 종료하기로 최근 합의했다.

다만 이후에도 두 선사의 서비스 체제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선복을 임대하는 방식으로 양측 서비스를 상호 이용키로 합의한 까닭이다. 공동운항 방식에서 선복스왑 방식으로 전환하는 셈이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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