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22 17:00

동남아항로/ 물동량도 늘고 운임도 올라 ‘회복중’

GRI 성공 발판 운임 손익분기점 유지 전망

동남아항로는 지난해 유럽 재정 위기에 따른 유럽항로 취항 선박들의 캐스캐이딩(전환배치)으로 선복이 늘면서 속앓이를 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점차 회복세를 보이며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고 있다.

3월 동남아항로는 물동량이 늘어나 계획했던 운임인상(GRI)도 이뤄지면서 호조세를 보였다. 아시아역내협의협정(IADA)는 3월1일부로 20피트 컨테이너(TEU)당 50달러의 GRI를 실행했다. 지역에 따라 GRI를 실행하지 못한 선사도 있지만 대부분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날로 치솟는 유가 상승으로 인해 동남아항로에 3월1일부로 긴급유류할증료(EBS)를 전격 시행했다. 수출항로의 경우 TEU당 80달러를 부과하고 있어 2월에 비해 약 14달러 인상됐다. 수입항로는 TEU당 100달러를 부과하고 있어 전달에 비해 약 30달러 올랐다.

동남아지역을 서비스하는 선사들은 현재의 운임이 2010년과 비교해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지속적인 운임회복을 통해 2010년까지는 회복하지 못하더라도 손익분기점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분위기로 볼 때 동남아항로는 지난해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는 분위기다. 향후 동남아항로는 유럽경제의 불확실성과 유가 상승 문제 등과 맞물리겠지만 슬로우 스티밍 등을 통한 선복량를 조정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태국 홍수로 인해 자카르타로 물동량이 이관되면서 화물적재율(소석률)이 90% 이상을 기록하는 등 물동량 신장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필리핀 마닐라와 베트남 호치민·하이퐁, 말레이시아 탄중펠레파스 등도 꾸준하게 물동량 견조세를 보이고 있다. 태국, 대만 등은 물동량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싱가포르도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MCC 트랜스포트는 중국 상하이와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정기 컨테이너서비스 SH-1을 지난 3월11일부터 전격 개편했다.
운항선박을 1척 추가해 종래의 28일 라운드에서 34일 라운드로 하고, 가오슝과 지륭 등 타이완 2개항을 추가로 기항했다.
 
개편 후 SH-1의 기항지는은 상하이-탄중펠레파스-치타공-포트클랑-탄중펠레파스-싱가포르-포트클랑-탄중펠레파스-싱가포르-가오슝-상하이 순이다.

인천항-타이페이간 직기항 서비스가 개설됐다. TS라인은 2월29일 108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해 인천-타이페이간 첫 직기항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노선은 인천항을 기점으로 대만 카오슝과 다이중을 거쳐 홍콩 및 남중국을 경유해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 KTH(Korea Taiwan Hongkong)서비스다.

이번 신규서비스를 계기로 TS라인은 기존에 인천항에서 제공 중인 CHT(China Hongkong Thailand) 서비스와 연계해 홍콩을 중심으로 한국과 대만,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아시아 역내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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