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1 14:20

귀에는 ‘쏙쏙’ 업무 활용도는 ‘200%’, 실무 교육 들으세요

국제물류협회, 실무 중심 교육 과정 제공… 업계 호응도 커

>>> 최근 물류산업의 중요성과 잠재력에 관심이 늘어나며 물류 인력 육성에 대한 니즈도 커지고 있다. 특히 현업에 종사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신입 직원이나 물류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많아 업체 입장에서는 실무 위주로 직원 교육을 제대로 해 주는 프로그램이 절실하기 마련이다.

이런 사정을 속 시원히 긁어주는 교육 과정을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 회장 박경호)는 매년 제공하고 있다. KIFFA는 경영자 및 종사원을 훈련하고 국제물류주선업의 경영 개선에 일조하고자 해상·항공운송 등 국제물류 수행에 필요한 실무연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협회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 교육은 교육 수료 후 교육비의 80%가 환급돼 더욱 매력 있다. 수업은 해상 및 항공 물류 이론 및 실무를 중심으로 서울 및 부산 센터에서 이뤄진다.

특히 부산에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교육도 겸해지고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C/S예절교육, 클레임실무사례, 국제물류회계실무과정, 국제항공수송협회(IATA) 디플로마 과정 등도 인기다.

한편 KIFFA는 올해부터 덕성여대와 손잡고 ‘국제 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도 신설해 현업 종사자 뿐 아니라 미래 물류를 짊어질 대학생들에게도 수업을 제공한다. 수업과 더불어 취업 알선까지 주선해 낮은 실업률을 타파하는데도 일조한다.

KIFFA 임택규 차장은 “이 교육과정을 선보인 지 올해로 세 번째밖에 안됐지만 업계에서의 인지도도 높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뿌듯하다. 특히 요즘엔 업체들이 직원 교육에 많이들 힘쓰고 있는데 우리 교육과정에는 실무 부문이 특화돼 있어 더욱 각광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교육이 모두 끝난 시점과 연말에 각각 참가자를 대상으로 수업에 대한 설문조사 및 피드백을 받고 있는데 올해에는 작년 수업 결과 가장 요청이 많았던 수업 시간 부문을 조정, 적용했다”며 “기존 21시간 교육이 부족하다며 시간을 늘려달라는 건의가 많아 이를 반영해 올해에는 24시간으로 변경했다”고 교육과정에 대한 부연설명을 했다.

기자는 KIFFA 교육 과정을 수강한 참가자를 따로 만나 얘기를 들어봤다.

[ 미니인터뷰 ]

(주)두강에어앤씨 노이슬 사원, (주)골드웨이 유한성 과장

Q. KIFFA 교육 과정을 듣게 된 계기는?

노 : 저는 무역회사, 항공사에서 근무하다가 포워딩 업체로 이직한 지 한 달밖에 안됐습니다.

비슷한 분야에서 일을 했어도 포워딩 분야만 전문적으로 접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론과 실무를 배울 필요가 있죠.

이에 저희 사장님께서 교육과정을 추천해 주셔서 듣게 됐습니다.

유 : 업계 언론지에 교육에 대한 소개 기사가 실린 것을 보고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원래 저희 회사는 해운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콘솔업체인데 해운이건 항공이건 교육과정을 거치고 나면 지금 업무에는 물론 향후에도 활용할 곳이 많을 것 같아 수업을 받았습니다.

특히 교육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었기에 접근하지도 편했고요.

Q. 실제 수업을 들어보니 수업을 듣기 전 기대했던 바에 부합하나요?

유 : 그렇습니다. 워낙 유명한 수업이고 추천하는 사람도 많아 기대했던 바가 컸는데 그에 상응하는 수준의 교육이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커리큘럼마다의 특색이 뚜렷해 어느 것 하나 지루하거나 소홀히 들을 수 있는 수업이 없내요.

노 : 물론입니다. 유 과장님 말씀처럼 워낙 인기 있는 수업이라 수업 한 달 전부터 신청 인원이 모두 마감되고 대기자가 줄을 선다니 수업을 들을 수 있었던 것도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론 부분은 대학교 수업에서도 들을 기회가 많아 실무 위주로 수업을 듣고 싶었어요.

실제 업무에 종사하시거나 업계에 몸담았던 분들이 강사로 나서 생생한 경험이나 책에서는 배울 수 없는 노하우를 가르쳐주시니 제 바람대로 많은 실무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재미도 있고요. 나중에 동기나 후배들에게도 이 수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Q. 수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유 : 개인적으로는 수업 참가자들이 5~6명 씩 조를 이뤄 토론식으로 진행되는 수업이 가장 좋았습니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수업이지만 조원들끼리 알고 있는 지식을 짜 맞춰 발표도 해야 하는 부분도 있어 긴장감도 들고 활동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노 : 저도 토론 수업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 참가자들 대부분이 현재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분들이라 조원들끼리 인사를 할 수 있는 시간도 됐고 공감대 형성도 가능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교재 뿐 아니라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수업은 수업 전체 분위기를 환기하면서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가 됐습니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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