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23 09:35

한중항로/ 수입물동량 3년 만에 역신장

운임도 다시 내림세

한중항로의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수출물동량은 3분기에 다소 회복세를 띠었지만 수입화물은 하락곡선이 이어지면서 선사들의 실적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3분기까지 수입물동량은 106만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 감소했다. 수출물동량은 상반기까지 감소세를 보이다 3분기에 두 자릿수의 성장 폭을 그리면서 1~3분기 누계 물동량은 지난해보다 0.6% 상승했다.

수입물동량이 마이너스 성장하는 건 2009년 이후 3년 만이다. 물동량은 4분기 들어서도 이렇다 할 상승 반전을 기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10월과 11월 두 달 실적은 3분기보다도 못하다는 평가다.

물동량 약세에도 불구하고 선사들은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운임회복에 전력투구했다. 상반기엔 유가할증료(BAF) 인상을 통한 수익 개선에, 하반기엔 운임 하락을 방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하반기 운임회복 프로그램은 수출항로 50달러, 수입항로 100달러를 인상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선사들은 톈진항을 제외한 중국 항구에서 일정부분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다만 대형화주들과의 협상에서 큰 진전을 이루지 못한 건 한계로 지적된다. 물량은 많고 운임수준은 매우 낮은 대형화주들의 운임을 끌어올리지 못했다는 건 선사들이 수익성을 제대로 개선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상하이항운거래소에 따르면 11월16일자 상하이발 부산행 해상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 기준으로 193달러를 기록했다. 한 달 만에 다시 200달러대가 무너진 것이다.

취항선사 관계자는 “10월과 11월 모두 물동량이 약세를 띠면서 올 한 해는 마이너스로 마감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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