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16 15:51

수출입銀, 해운 5000억 조선 3.5조 공급

김용환 행장 "해운조선에 과감히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시황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조선 분야에 수조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수은은 1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국내 주요 수출기업들을 초청한 가운데 가진 2013년 상반기 수은 핵심전략 설명회에서 조선·해운·건설 부문엔 선제적인 유동성 공급을 위해 5조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조선사에 제작금융 3조5000억원, 중소·중견 해운사에 포괄수출금융 및 중고선박 구매금융 약 5000억원, 중소·중견 건설사에 보증 등 1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약 300여 개 수출기업에서 4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수은의 주요 부서장들이 직접 나서 올해 주요 정책 방향과 금융지원 전략을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은은 올해 세계 경기 침체와 원화 강세 등으로 어려운 수출 환경에 직면한 국내 수출기업들을 돕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인 총 74조원(대출 50조원, 보증 24조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중 60%인 45조원을 상반기 내 집행한다.

우선 대기업-중소기업의 동반 상생과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기업성장지원단’을 신설하고, 전체 대출의 45% 수준인 22조5000억원을 중소·중견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 ‘통합회전한도’ 적용대상을 전체 중소·중견기업으로 확대하고, ‘상생자금대출의 포괄방식’ 지원 등 대출절차를 대폭 간소화시켜 고객기업의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장래 매출채권 담보부 대출’ 등 신규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해외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지원도 대폭 확대된다.

수은은 석유화학, 인프라 등 시장선점경쟁이 치열한 해외 플랜트 부문에 21조원을, 그리고 미래성장동력의 확보를 위해 녹색성장산업과 자원개발사업에 각각 5조5000억원과 2조1000억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에 대해선 4조8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동시에 컨설팅 서비스 등 해외진출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수출입은행은 올해 '성장‘과 ’고용‘을 기본가치로 선정하고, 관련분야에 74조원을 지원하여 고용창출 효과를 높일 것”이라며 “어려운 수출환경에 있는 조선·해운·건설 등 취약부문에 대해서는 좀 더 과감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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