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04 10:11

NYK․K-Line 흑자전환, MOL은 대폭 손실

2012년 4~12월기 연결실적 발표

일본 해운중핵 3사는 2012년 4~12월기 연결실적을 발표했다. 컨테이너 운임 하락으로 10~12월기 영업손익은 3사 모두 적자였으나 엔저효과와 보유주식 평가손 축소로 NYK와 K-Line 2개사는 경상손익과 순손익의 흑자를 시현했다.

연간 최종손익은 K-Line이 100억엔, NYK가 60억엔을 각각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MOL은 드라이벌크 업황 부진에 따른 프리선대 수지악화로 연간 경상적자는 280억엔을 예상하고 있다. 

동사는 다음분기 이후의 흑자전환을 위해 적자의 주요인인 프리선대의 비용절감을 위해 드라이벌크선 130척의 싱가포르 이관 등의 사업개혁을 발표했다. 이로써 1~3월기에 사업 개혁비 1010억엔을 특별손실로 계상할 예정이다. 연간 순손익은 1770억엔 적자로 과거 최대가 될 전망이다.

10~12월기는 3사 모두 컨테이너선 사업이 유럽항로의 운임하락 영향으로 당초 예상보다 경상손익의 적자액이 확대됐다. 

지금까지 3사 중에서 컨테이너선 사업 흑자를 유지해 온 K-Line도 10 ~ 12월기에는 15억엔의 적자를 계상했다. 다만 NYK와 K-Line은 지금까지 드라이선과 탱커선의 규모를 축소해 스팟선을 감축해 옴으로써 부정기 전용선 사업에서의 경상흑자를 계상.  컨테이너선의 부진을 메워 10-12월기 흑자를 시현했다. 

MOL은 2000년대에 사업확장의 원동력이 됐던 드라이벌크선 등 프리선대를 운항하는데 현재의 수지악화로 대폭 적자를 계상해왔다. 2012년 9월말 시점의 프리선대 규모는 250척에 이르기 때문에 2014년 3월말까지 180척까지 축소하고, 대부분 선박을 싱가포르로 이관해 부정기선 사업의 수지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NYK의 경상이익은 153억엔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401억엔을 개선했다. 10~12월기에 컨테이너선 운임하락으로 고전했으나 부정기 전용선, 터미널, 물류, 부동산의 이익 계상에, 엔저효과도 더해져 흑자를 시현했다.  주식시장 상승에 따라 투자유가증권 평가손도 감소해 순손익은 31억엔의 흑자로 전환됐다.

연간 예상(2012년 10월 31일 발표)에 비해 영업이익에서 90억엔, 경상이익에서 45억엔을 각각 하향 수정한 반면, 순이익은 50억엔 상향 수정했다.

1~3월기는 엔저로 20억엔, 연료유 가격 하락으로 10억엔의 수지개선 효과가 발생해 10 ~ 12월기에 비해 영업손익에서 50억엔 이상 개선된다.

1~3월기에 세후 50억엔 정도의 특별이익을 예정하고, 하반기의 세후 특별이익은 150억엔을 예상하고 있다.  기말 배당은 주식시황을 지켜본 후 판단하기로 했다.

MOL의 경상손익은 157억엔 적자로 전년 동기에 비해 29억엔 개선됐다.  컨테이너선의 적자액이 전년 동기비 축소됐음과 함께 자동차선도 적재량이 신장됐다. 

드라이벌크 중심으로 프리선대의 수지악화가 계속된데다가 다이이치주오기센을 비롯한 지분법 투자손익 악화로 적자가 계속. 이연법인세자산(deferred tax asset)의 일부를 헐어 법인세 등 조정액 268억엔을 계상, 순손실은 587억엔을 기록했다.

부정기 전용선의 경상손익은 181억엔 적자로 전년 동기비 116억엔 악화됐다.  컨테이너선은 운임하락으로 10~12월기에만 적자액이 74억엔으로 늘어났다.

연간은 종래 예상에 비해 영업손익에서 50억엔, 경상손익에서 60억엔을 각각 하향 수정.  많은 액수의 순손실 계상으로 기말 배당은 무배당을 결정.  연간 비용절감은 280억엔을 넘을 전망이다.

K-Line의 경상손익은 105억엔 흑자로 전년 동기비 510억엔의 대폭 개선됐다. 

컨테이너선은 29억엔 흑자.  2012년 전반의 업황 상승효과와 함께 대형선 투입에 따른 효율화와 감속항행의 비용절감이 기여했다.  한편 10~12월기에서는 9억엔 적자로 당초 계획을 하회했다.

부정기 전용선은 94억엔 흑자를 나타냈다. 자동차선의 적재량을 전년 동기비 6% 늘려 수지가 개선됐다.  드라이벌크는 업황부진이 영향을 미쳐 증수감익, LNG(액화천연가스)는 안정수익을 확보, 탱커는 아프라막스의 업황부진에 선대축소로 대응했다.

2013년 3월기 연간은 컨테이너 운임약세로 영업익은 하향 수정하나 경상익, 순이익은 환차익과 투자유가증권 평가손 감소로 상향 수정한다. 기말 배당은 미정. 선박 처분은 4~9월기의 28척에서 3척 늘어 연간 31척을 예상하고 있다. * 출처 : 2월1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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