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21 19:14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 “새 정부 도약 더불어 협회도 정진”

21일 제43차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 정기총회 개최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회장 박태원(연합해운))는 2월21일 서울 소공동 소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4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대리점협회의 부회장에 역임하고 있는 박호건 동신선박 사장, 송종설 인치케이프쉬핑코리아 사장, 이상직 흥아로지스틱스 사장 등 협회 임원 및 회원사 대표 81명이 참석하는 한편 국토해양부 전기정 해운정책관도 자리를 함께 했다.

박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금년도에는 박근혜 정부의 해양수산부 부활과 관련해 정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보지만 국내외 전체적인 경제상황을 보면 해운업계는 크게 좋아질 거 같지는 않다. 하지만 새 정부의 희망찬 출발에 힘입어 지금껏 노력해왔듯이 우리 국제해운대리점협회도 알찬 경영을 통해 지난해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내놓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특히 대리점 업계는 지난해 해운법 하위법령이 개정된 이후 등록갱신제가 시행 중에 있다. 안타깝게도 대리점협회의 업무 위탁 건의안은 결실을 맺지 못했지만 등록갱신제 도입으로 업계 질서는 확립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기총회는 2012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을 보고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을 발표했다. 또 새롭게 적용되는 회비규정 개정(안)을 보고하는 한편 지난해 협회에 재가입한 (주)케이라인마리타임코리아의 조영진 상무를 제20대 임원으로 새롭게 선임했다.

협회는 위원회 별로 올해 중점사업을 구분해 ▲ 신규가입 유도와 미납 최소화 등을 통한 협회운영의 내실화 ▲ EDI 방식 업무 추진 등을 통한 지속적인 제도 개선 ▲ 수수료 덤핑 방지 등을 통한 시장질서 확립 ▲ 항만요율 및 시설사용요율 인상 억제 등을 통한 합리적 항만운영제도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협회는 2008년 이후 해운 경기 불황의 여파로 협회에서 제명된 회원이 점차 늘어 협회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재원 마련을 위해 회비를 인상 규정한다고 설명했다. 변경되는 회비는 회원 중 B, C, D등급에 해당하며 각 1만원씩 인상됐다. 이에 대해 협회는 1월1일부터 시행하는 것으로 의결, 이번 정기총회를 계기로 이사회의 상정 동의가 이뤄졌다.

이날 참석한 국토해양부 전기정 해운정책관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해 국토해양부와 해운부대업 협회들 간의 조율을 통해 해운법 하위법안을 개정, 등록갱신제를 도입하게 됐다. 협회 측에서 요구한 업무 위탁과 관련된 방안이 검토됐으나 마지막까지 관철시키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며 “이에 국토해양부는 대리점협회를 활성화 시킬 또 다른 방향의 수단을 마련하는 등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바로 어제였던 2월20일, 올해부터 새로 출발하게 된 해양수산부의 입지가 세종특별시로 확정돼 국토부 동료들도 마음을 잡고 해양수산부를 만들고 다듬는 데 매진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해운업을 비롯해 우리나라 경제 여건이 좋지 않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고 생각한다. 해운업계는 과거에도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한 저력을 보였다. 조만간 태어나는 해양수산부는 협회 회원사를 비롯해 업계와 함께 해운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에는 (주)케이라인마리타임코리아, 시노트란스코리아쉬핑(주), 시그린익스프레스(주) 등 3곳이 신규 등록하는 한편 협회비 미납 및 탈퇴신청 등으로 회원사 수 곳이 제명돼 현재 협회 회원사 수는 157개사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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