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18 09:30

‘해운·조선·철강’ 동반성장 위해 머리 맞대

3개 산업 향후 전망 및 협력방안 도출 기대

왼쪽부터 KMI 황진회 해운시장분석센터장, 철강협회 오일환 부회장,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서영주 부회장,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전무, 이트레이드증권 박무현 연구원

●●●세계 경제 위기 및 시황 악화로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대표 업종인 해운·조선·철강업계가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각 업종간 최근 시황 및 동향 정보를 교류해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키 위함이다.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회장 김외현),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 등 해운·조선·철강 3개 단체는 16일 역삼동 P&S타워에서 ‘2013 해운·조선·철강 동반성장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우리나라 대표업종이며 밀접한 연관 산업인 3개 산업단체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하는 데 의미가 있으며, 해당 업계 및 유관기관에서 20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각 협회의 인사말씀에서는 어려운 시기 극복을 위해 연관 산업인 조선해양플랜트·철강·해운 업계의 동반성장 및 상상협력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의 박무현 연구원은 ‘연비, 조선해운업 방향성 결정’이라는 주제로 안전규제, 환경, 연비의 중요성 부각에 따른 신조선 발주 증가에 대해 발표했다.

박 연구원은 향후 기존 선대가 에코십(Eco-ship)으로 교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해운업계가 Co2 배출량을 30% 줄이면 연간 115억달러의 연료비가 절감된다고 밝히며 배기가스 감축의 현실적 대안은 에코십 발주라고 주장했다. 

또 중고선을 개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경제성이 낮고 신조선 가격이 매우 낮기 때문에 에코십 발주가 유리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앞으로 에코십을 보유한 소수의 선사만이 살아남는 치열한 경쟁구도를 형성할 것”이라고 밝히며 “에코십은 연비의 상대경쟁이므로 한국 조선업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조선, 해운업에서의 연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세계 해운업계가 올해 지불할 연료비는 1천억불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과거와 달리 현재 중고선 거래는 ‘선령’이 아닌 ‘연비’를 중심으로 시세가 형성된다”고 밝혔다.

올해 해운업계의 연료 소모량은 지난해보다 2.2% 늘어난 12억 배럴로 추정되며 벙커코스트는 배럴당 92달러 수준이므로 주요 선종이 올해 지불해야 할 연료비는 1116억달러 수준으로 예상된다.

KMI의 황진회 해운시장분석센터장은 ‘해운전망과 산업간 협력전략’이라는 주제발표로 발표했으며, 2014년경 해운시황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해운, 조선, 철강의 연계발전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협력과 발전을 위한 연구 확대를 제안했다.

황 센터장은 “급격한 경기변동과 중국의 도전 등에 국내 해운과 조선의 연계전략과 국내 조선소의 해외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공동 전략이 필요하다”며 “안정적이고 선순환 구조의 선박금융지원도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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