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09 21:50

한-알제리 세관상호지원협정 체결

아프리카 지역 최초 협정으로 관세외교 확대

관세청은 8일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모하메드 부더발라(Mohamed A. Bouderbala) 관세청장과 세관상호지원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세관상호지원협정은 관세청이 아프리카 지역 국가와 체결하는 최초의 협정으로서 양국 관세청간 부정무역 단속 및 관세행정 제도 등에 대한 교환과 상호 기술적 지원을 명문화했다.

관세청은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등 28개국 세관과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관세청은 불법·부정무역 단속 공조뿐만 아니라 세관협력을 공고히 함으로써 우리나라 수출입 기업의 무역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7일에는 제2차 한-알제리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하여 늘어나는 무역량에 편승하여 나타날 수 있는 불법·부정무역 방지를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조직화 국제화되는 밀수 등의 부정무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세당국 간 정보 및 단속기법을 공유하는 등 활발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백운찬 관세청장은 알제리 현지에 진출한 우리기업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통관서류·절차 간소화와 건설장비의 다른 현장에의 전용 허용 필요성 등 현장 목소리를 듣고 알제리 관세청에 이를 전달해 개선을 요청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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