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05 11:01

컨테이너선, 하반기 운임인상 본격 착수

사업 안정화 시금석

정기컨테이너항로는 2013년 하절기 성수기를 앞두고, 각 항로에서 운임인상을 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주력하고 있는 아시아-유럽, 북미향 동서기간항로에서 각 선사들이 운임인상을 실시한다고 표명했으며, 남북항로에서도 운임인상을 계획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정기선은 대형선 투입과 전배에 따라 수급과잉을 잠재우지 못해, 각 항로에서 운임하락세가 나타나고 있어 하절기 운임인상의 성공여부는 사업안정화의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선사 실을 가장 좌우하는 유럽 서향항로에서는 최대 규모 선사인 머스크라인을 선두로, 유럽계 선사가 잇달아 운임인상을 발표하고, 아시아계 선사에서도 다같이 인상할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유럽 서향항로는 2010년 하반기 이후, 1만TEU이상의 대형선을 잇달아 투입시킴으로써 수급완화가 과제로 떠올랐었으나, 2012년에는 지속적인 운임인상으로 운임최저가를 피할 수가 있었다.

각 서사들은 7월 1일자로 실시할 유럽서향항로의 운임인상폭을 20피트 컨테이너당 750~1000달러로 공표했다. 상해항운교역소(SSE)가 정리한 17일자 상해발 북유럽향 단기운송계약(스폿) 운임(20피트 컨테이너 기준)은 668달러로 2011년 12월이후 처음으로 700달러 이하를 기록해, 대폭적인 운임인상이 필요한 상황이다.

북미동향항로에서도 이 항로에 배선하는 주요선사로 구성된 태평양항로안정화협정(TSA)이 7월 1일자로 운임인상(GRI)을 실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TSA가 권장하는 운임인상은 북미서안향이 40피트 컨테이너당 400달러이며, 그 밖의 목적지는 600달러이다. 운임인상에 구속력은 없으며, 각 선사의 판단에 따라 실시한다.

TSA측은 북미동향항로에서의 비용 상승을 지적했다. 내륙의 철도 트럭 수송 비용이 크게 부담되는 가운데, 2012년도 이후 물동량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채산성은 유럽항로보다 낮다는 지적도 나왔다. 항만 비용의 증가 및 수에즈운하 통항료도 상승해 화주 측에도 이러한 비용 부담을 수용요해야 한다는 것.

또 신흥국행은 오랫동안 유망시 돼 왔으나, 선박전배와 신조선의 투입으로 8000TEU급 선박이 급증해, 운임이 하락세인 아시아-남미동안항로나 서안항로에서도 6월중순부터 7월에 걸쳐 운임인상을 할것이라고 일부 선사가 밝히고 있다.

2011년도의 불황을 극복하고 2012년에는 실적을 급속히 회복시킨 정기선사들이지만, 그 배경에는 운임인상과 감속운항의 철저한 실시 및 항로 배선 합리화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 등이 큰 역할을 했다.

올해엔 이익 증대를 목표로 하지만, 개별 선사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하락세인 운임인상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일본해사신문 6.3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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