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01 16:48

쉥커코리아 새 수장에 ‘한국머스크 前 사장 취임’

토마스 린디 소렌슨 신임사장 “아시아 지역 경험으로 사업영역 키울 것”
20여년 쉥커코리아 이끈 이우종 회장 퇴임

쉥커코리아에 토마스 린디 소렌슨 신임 사장이 임명됐다.

지난달 27일 쉥커코리아는 대표이사 이취임식을 열었다. 그동안 쉥커코리아를 이끌던 이우종 대표이사 회장은 전 머스크 코리아의 사장이었던 토마스 린디 소렌슨 신임사장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쉥커를 떠나게 됐다.
 
독일 물류기업 DB쉥커는 육상, 해상, 항공화물을 취급하는 종합물류기업으로 130개국에 9만 여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연 180억 유로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유럽 최고의 철도화물 수송업체이자 세계 2위의 항공화물 기업이다. 2006년 미국의 국제운송 기업 백스글로벌을 인수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의 시너지를 창출하며 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한국 내에서도 물류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굳히게 됐다.

이우종 대표이사 회장은 대한항공을 거쳐 백스글로벌을 19년간 이끌고 백스글로벌과 DB 쉥커가 2006년 합병한 이래로 지금까지 쉥커코리아를 성장시켜온 업계의 베테랑이다.

오랜 시간 물류업계에 몸을 담그고 있었던 만큼 이 회장은 그 동안의 오랜 협력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어려운 경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를 당부하고 격려하며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이우종 회장은 “첫 직장으로 대한항공 화물 분야에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저의 인생이 물류분야로 발을 들여 놓게 됐고 운명처럼 40년간 이 분야에 일하게 됐다”며 “그 동안 실패의 순간도 있었고 또 성공의 순간도 거치면서 운 좋게 오늘에 이렀다. 퇴임 Retire 이라는 단어가 새로운 바퀴를 갈아 끼운다라는 뜻이라는데, 저도 새로운 인생 2부를 시작할까 한다”고 말했다.

토마스 린디 소렌슨 신임 대표이사 사장

머스크에 입사한 이래 중국, 태국, 인도, 홍콩, 한국 등 17년 간 아시아 전역에서 글로벌 역량을 갖춘 토마스 린디 소렌슨 대표이사는 쉥커코리아를 세계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이 있는 물류 기업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는 취임 각오를 밝혔다.

소렌슨 신임 사장은 “ 머스크에서 첫 경력을 시작해 현재까지 태국, 인도, 홍콩, 중국 등 대부분 아시아 지역에서 업무를 이행하며 아시아의 경영 환경과 방식에 많이 익숙해져 있다고 생각한다”며 “쉥커코리아가 비즈니스 영역을 더욱 확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효율적인 기업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성공적으로 이끌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DB쉥커의 요한 테베즈 아시아 태평양 사장은 “백스글로벌을 20년간 이끌어온 이우종 회장은 인수합병을 통해 쉥커코리아 대표이사로서 어려운 세계 경기 속에서도 사업을 안정적으로 확장시켜 지금의 쉥커코리아를 있게 하는데 핵심적인 공헌을 했다”고 치하하며, “이우종 회장 뒤를 있는 토마스 린디 소렌슨은 세계 1위의 선사인 머스크의 세계 여러 지사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 새롭게 도전하는 물류 분야에서도 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는 여러 항공사, 선사, 고객 및 내부 직원들이 참석해 이우종 대표이사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토마스 린디 소렌슨 대표이사 사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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