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05 10:38

P3네트워크, 항만 명암 좌지우지?

P3 참여 3대 선사 이용하던 허브항 변화 예상

P3 네트워크의 공동선대 운영에 따라 세계 주요 컨테이너 항만의 명암이 엇갈릴 예정이다.

영국 해운전문 언론 포트파이낸스인터네셔널에 따르면 P3네트워크에 참여 중인 머스크, MSC, CMA CGM 등 3대 선사가 P3 네트워크 공동선대 운영에 합의함에 따라 해당 선사들이 이용하던 허브항의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큰 3대 선사가 동서 항로에 공동선단을 운영하기로 합의한 이후 기존 각 선사가 기항하던 주요 허브항만들에 대한 통합 및 선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3대 선사가 기존 터미널과 맺은 계약 뿐 아니라 3대 선사들은 자신들이 기항하는 항만에 대한 지분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허브항 선택은 무척 민감한 사안이다.

현재 머스크는 말레이시아의 탄중펠라파스, 스페인의 알헤시라스, 모로코의 탕헤르 항을 MSC는 싱가포르, 스페인의 발렌시아를 CMA CGM은 말레이시아의 클랑항과 몰타의 마샤슬록항을 허브항으로 이용하고 있다.

일부를 제외하고는 머스크의 기존 허브 및 피더 네트워크는 아시아와 북유럽 간 항로에, 그 외 항로에는 MSC와 CMA CGM의 기존 네트워크가 이용될 것이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싱가포르항과 탄중펠라파스항은 큰 변화를 겪지 않을 것이나 클랑항은 큰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탄중펠라파스는 헤드훌(headhaul)운항 선박의 주별 기항이 2회 줄어드는 대신 3개의 백훌(backhaul) 항로 선박의 기항이 매주 3회 증가한다. 싱가포르는 헤드풀 항로 선박 주별 기항이 1회 증가한 반면 백훌 항로 기항은 1회 감소했다. 반면 클랑항은 헤드훌 항로 선박 주별 기항 3회, 백훌 항로 주별 기항 6회 감소해 큰 타격을 입을 겻으로 예상된다.

지중해에서는 대부분의 항만들이 현행보다 기항 횟수가 많이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탕헤르항과 알헤시라스항은 각각 매주 5회와 6회 기항 횟수가 감소했다. 발렌시아항은 매주 3회의 헤드훌 항로 선박 기항이 줄어드며 마샬슬록항은 헤드훌항로 선박의 주별 기항이 2회 감소했다.

P3 네트워크의 거대한 규모로 인해 P3의 운항 네트워크 설정에 따라 수많은 주요 터미널들이 거대한 손실이나 이득을 얻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DP월드의 신규 런던 게이트웨이 터미널은 P3 아시아와 유럽 간 운항선박을 유치하지 못했으나 독일 빌헬름스하펜항 APM 터미널은 매주 2회의 P3 선박 기항을 유치했다.

함부르크항은 현재와 같이 P3 선사들의 주별 기항횟수 3회를 유지할 것이며, 앤트워프항은 기항 횟수가 3회에서 4회로 증가했다.

P3 공동선대 구성으로 인한 북유럽 주요 항만 중 가장 큰 피해자인 로테르담항은 기항 횟수가 매주 8회에서 4회로 크게 감소했다.

미주에서는 알라바마의 모바일항이 P3 운송 네트워크에 포함되며 캘리포니아남부의 LA항과 롱비치항은 P3 운송 네트워크에 두 항 모두 포함될지 한 항만 포함될지 미정이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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