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02 11:29

단체장 신년사/ 한국해운조합 주성호 이사장

미래 준비하고 내실 다지는 목표 추진

해운가족 여러분 201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청마(靑馬)의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가 말처럼 활기차게 뛰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면 항상 새로운 목표와 새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저희 조합은 올 한해를 해운산업과 함께 발전하기 위한 미래를 준비하는 한 해로, 그리고 해운의 대표단체로서 내실을 견고히 하는 한 해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목표를 세우고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첫째, 해운산업 활성화 및 녹색물류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는 연안해운의 활력 제고를 위해 실효성 있는 연료유 세제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2013년 도입된 연안선박 현대화 이차보전사업의 대출 기간 확대 등 제도개선과 효율적인 운영으로 실질적인 업계 선박금융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정부·국회·학계·연구기관 선화주 등과 함께 연안해운 관련 주요 정책 및 현안사항에 대해 실질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아울러 연안여객선의 대중교통화를 위한 운임지원 확대를 추진하고 이용자 편의 위주로 터미널 환경을 개선하고, 여객선 승선권 무인발권시스템, 예매시스템 등을 업그레이드하여 여객들이 편리하게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조합원사 및 선원의 원활한 구인·구직 지원을 위한 선원직업소개 사업을 차질없이 준비·운영하고, 장기근속선원 포상, 선원 자녀 장학금 지원 등 선원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방법 모색에도 힘을 쏟을 것입니다. 이러한 정책들이 실현되어 2014년에는 우리 연안해운이 지속가능하고 상생하는 착한물류의 대명사로 부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최고 사업파트너로 KSA Hull·P&I가 거듭나겠습니다. 조합 해상보험 사업을 선박중심에서 고객사업 중심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고, 조합원사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신상품 항만종합공제 및 선박건조공제 상품을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제신용등급을 획득을 통한 대외 신인도 향상, 해외 해상보험 전문가와의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구성, 중국 연락사무소 운영, 한국해사안전국제협력센터 활동 참여 등을 적극 추진하여 명실상부한 글로벌 보험사로 도약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KSA Hull·P&I 연안해운 업계의 최고 사업 파트너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최적의 안전운항관리시스템을 정착시키겠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여객선 이용객 1,500만명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였습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여객선 이용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객선을 이용 할 수 있도록 하고, 여객선 이용객을 비롯하여 관련 종사자, 선원, 운항관리자 들이 모두 안전불감증에 빠지지 않도록 안전제일 원칙으로 현장중심의 운항관리업무를 강화하여 해상안전 사각지대 제로화를 이룰 것입니다. 아울러 안전관리 장비 보강 및 정비와 함께 운항관리자 및 종사자 직무교육을 활성화 하여 현장에서의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안전관리 대응능력을 갖추어 운항과실, 선박관리미흡 등 인적과실에 의한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직원 중심의, 그리고 직원간의 소통이 잘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습니다. 인력관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중 한명인 스탠퍼드대학의 제프리 페퍼(Jeffrey Preffer) 경영학 교수가 “기업의 경쟁력은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사람에게서 나온다”라고 했듯이 사람을 통한 경쟁 우위만이 지속적으로 기업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임직원들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한 직원 중심 경영을 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으며, 이와 더불어 직원들이 능동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성과와 보상에 대한 조직문화 형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해운가족 여러분 새해를 맞으면서 올해는 해운경기가 좀 나아질까 하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여러분, 자신감과 희망을 가집시다. 저는 지난기간동안 수많은 위기를 극복해온 여러분의 열정과 지혜를 믿습니다. 비록 대외여건이 어렵다고 하더라도 ‘승풍파랑(乘風破浪 : 거센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고 전진하다)’의 자세를 가지고 업무에 임한다면, 우리에게도 좋은 결실이 올 것으로 확신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VLADIVOSTO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Kymea II 05/22 05/24 MSC Korea
    A Houou 05/22 05/24 Kukbo Express
    Ningbo Trader 05/23 05/25 Heung-A
  • BUSAN GUAM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pl Islander 05/25 06/02 Tongjin
    TBN-MARIANA 05/26 06/12 PIL Korea
    Kyowa Eagle 05/28 06/08 Kyowa Korea Maritime
  • INCHEON SIHANOUKVIL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61 05/26 06/14 Wan hai
    Rukai Benefit 06/05 06/15 K-WORLD LINE
    Wan Hai 627 06/05 06/28 KBA
  • INCHEON CALLA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eiyu 05/21 07/15 JEENSUN GLS
    Wan Hai 361 05/26 07/13 Wan hai
    Meiyu 05/28 07/21 JS LINE
  • BUSA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Dongjin Confident 05/21 05/26 Heung-A
    Dongjin Confident 05/21 05/26 Sinokor
    Pegasus Proto 05/21 05/26 Sinokor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