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17 14:36

북미·유럽항로, 동절기 비수기 침체 회피

저성장 시대 항로 운영 정착

아시아발 유럽·북미향 동서 기간 항로는 2013~2014년 오프 시즌을 무난히 보내고 있다. 북미 동향 항로는 2013년 12월 물동량이 작년을 웃도는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며, 유럽 서향 항로도 각 선사·얼라이언스에 따른 동절기 대응이 성공해 아시아발 스폿 운임 하락을 회피했다. 정기선 사업은 1만TEU 이상의 대형선 준공과 전배에 따른 공급 과잉감으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으나, 저성장 시대에 맞는 항로 운영이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

유럽·북미항로에서는 11월 이후 동절기 비수기 물동량과 수급 동향이 주목받고 있다. 구조적인 공급 과잉과 리먼 쇼크 이후의 완만하게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운임 시황은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비수기 상황이 2014년 시즌 시황을 판가름하는 큰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북미항로는 미국의 경기 회복세를 배경으로 물동량이 순조로운 상태이다. 미국 민간 통계 서비스인 제폴(Zepol)사가 정리한 아시아 10개국 지역발 12월 화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7.4% 증가한 110만5000TEU로 극단적인 수요 하락을 회피했다.

한해동안 서비스 콘트랙트(SC)를 맺는 것이 주류인 북미 동향 항로에서는 스폿 상황이 항로 운영에 미치는 영향은 비교적 작다.

단, 비수기의 물동량 건투는 2014년 SC협상시에 일정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럽향 서향 항로에서는 12월 이후, 최근 이 항로에서 선사가 중시하는 경향을 보인 스폿 운임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상해항운교역소(SSE)가 정리한 3일 상해발 북유럽향 컨테이너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당 1765달러로 전주에 비해 250달러 상승했다.

북유럽향이 1700달러를 넘은 것은 2012년 8월 초에 기록한 1710달러 이후 처음이다. 유럽 서향 항로는 1만TEU이상의 대형 컨테이너선이 중심이 되고 있으며, 대형화에 따른 수급 문제가 생기고 있지만, 각 선사 얼라이언스가 수요에 따라 유연한 서비스 제공을 꾀하고 있다.

2013~2014년 오프 시즌에는 10월 이후, 북유럽·지중해향 모두 동절기 프로그램에 따른 감편 및 결항 대응이 이뤄졌다. 현재 구정 연휴 이전의 막바지 수요가 나타나고 있는 것도 성공 요소이다.

2월에 들어서면 다시 물동량은 주춤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으며, 이미 여러 선사 얼라이언스가 추가적인  동절기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표명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1.16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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