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분야 우수업체인증 한꺼번에 받는다"

물류분야의 다양한 인증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게 돼 물류기업들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2월7일부터 종합물류기업인증을 할 때 물류분야의 다른 인증도 일괄 심사해 한꺼번에 인증한다고 밝혔다.

종전에는 물류기업이 종합물류기업, 우수화물사업자, 우수국제물류주선업체, 우수물류창고 등 다양한 인증을 받기 위해서 각각 인증신청을 했지만 했으나 동시신청으로 인증을 위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2월7일 공포․시행된 하위법령의 개정으로 민간 주도의 자발적인 녹색물류 활동을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민관협력기구인 '녹색물류협의기구'를 운영할 제도를 마련한다.

공식적으로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물류분야의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효율화를 유도하는 제도를 강화했다.

또한, 국제물류주선업의 변경등록(주소나 임원변경 등)을 10일 이하 지연할 경우에 과태료납부액을 1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경감하는 등 규제완화도 이뤄진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