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9 13:30

글로벌 컨운임지수 3주 연속↑…남미서안 12% 급등

7주 연속 3600선 유지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 지수가 남미 서안과 아프리카 등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3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10월23일자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3681.34를 기록, 전주 3679.58 대비 소폭 올랐다.

해양진흥공사는 “운임 변동폭이 축소되면서 종합지수는 사실상 보합세를 나타냈다. 미 서안과 동안은 2주 연속 떨어졌지만 하락폭이 전주보다 축소됐으며, 유럽·지중해항로는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상승폭이 둔화됐다”고 밝혔다.
 
구간별 운임은 상하이발 남미 서안(만사니요)행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TEU) 기준 전주 5356달러에서 12% 급등한 6020달러를 기록하며 운임 상승세를 이끌었다.

또 서아프리카(라고스), 동아프리카(몸바사), 남아프리카(더반)행 운임은 4281달러 3542달러 4198달러를 각각 기록, 전주 4173달러 3399달러 3979달러 대비 3% 4% 6% 각각 올랐다. 이 밖에 유럽행은 2335달러에서 1% 상승한 2351달러, 지중해행은 3250달러에서 소폭 상승한 3255달러, 중동행은 6474달러에서 1% 인상된 6499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상하이발 남미 동안(산투스)행 운임은 TEU당 전주 5529달러에서 9% 내린 5053달러, 인도·파키스탄(나바셰바)행은 3357달러에서 4% 하락한 3227달러, 동남아시아(싱가포르)행은 1156달러에서 1% 내린 1146달러로 각각 나타났다.

이 밖에 북미 서안과 북미 동안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7521달러 1만388달러를 기록, 전주 7525달러 1만405달러와 비교해 소폭 하락했다.
 
한국발 해상운임(KCCI)은 남미 서안과 아프리카, 지중해 등의 상승세에 힘입어 중국발 운임과 마찬가지로 3주 연속 올랐다.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10월26일 현재 KCCI는 4666으로, 전주 4646 대비 1% 올랐다. FEU 기준 한국발 북미 서안행 운임은 전주 8229달러에서 소폭 상승한 8267달러, 남미 서안행은 5673달러에서 5% 오른 5979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또 남아프리카행은 4246달러에서 6% 인상된 4500달러, 서아프리카행은 4652달러에서 1% 오른 4720달러, 지중해행은 3835달러에서 3% 상승한 3945달러였다.

반면, 한국발 북미 동안행 운임은 1만1590달러에서 소폭 내린 1만1572달러, 중동행은 8976달러에서 1% 떨어진 8887달러, 남미 동안행은 6251달러에서 3% 하락한 6062달러, 호주행은 4965달러에서 1% 내린 4916달러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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