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7 10:13

울산항만공사, 인공지능 기반 항만정보 공유시스템 구축 착수

대화형 정보검색, 선박 스케줄 예측, 서식 작성 지원 등 3개 기능 개발


울산항만공사(UPA)는 항만 고객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선박 운항 계획의 최적화를 지원하고자 ‘울산항 정보공유 인공지능(AI) 서비스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울산항만공사공사 누리집과 항만정보공유플랫폼인 포트와이즈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기존의 수동적인 정보 검색 방식을 능동적인 ‘맞춤형 답변’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3가지 핵심 서비스를 개발한다. 우선 이용자가 일상적인 언어로 질문하면 관련 규정과 원문 링크를 즉시 제공하는 ‘인공지능 대화형 정보검색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어 선박 입‧출항 및 선석 배정 데이터를 분석해 선석 이용 가능 여부와 선박 대기시간, 항만 혼잡도를 예측하는 ‘항만 스케줄 예측 서비스’를 개발해 물류 효율을 높인다. 

끝으로 피디에프(PDF) 문서에서 필수 항목을 자동 추출하는 ‘항만 서식 보조 서비스’를 도입해 행정 편의를 지원한다. 

사용자 편의와 보안성도 더욱 강화된다. 인공지능 서비스는 포트와이즈 통합로그인(SSO)과 연동하고 다국어 지원으로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보안인증을 받은 클라우드 환경에 가상 환경을 구축하고 개인정보 익명화 및 질의응답 암호화 기술 등을 적용해 철저한 정보보안을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울산항만공사는 인공지능 시스템 구축 후 임직원과 울산항 관련 업‧단체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진행해 답변 정확도와 항만 전문용어의 적합성을 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이번 사업은 항만 정보를 직접 찾아보는 방식에서 질문 즉시 답을 얻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첫걸음”이라며, “인공지능을 활용해 울산항 고객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업무 편의를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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