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10 14:08

美 나스코 조선소, LNG ‘컨’선 2척 수주

발주사는 토트社···3억5천만弗 규모

미국 나스코(NASSCO) 조선소가 LNG 연료를 사용하는 컨테이너선을 수주, 고부가 친환경선박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10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전형모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에 나스코 조선소가 건조하는 선박은 3200TEU급 LNG 컨테이너선 2척으로 미국 해운선사인 토트(TOTE)社가 발주했다. 선박의 건조비용은 3억5천만달러 규모일 것으로 보인다.

해당 선박은 미국 잭슨빌항에서 푸에르토리코까지의 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며 두 척 모두 2015년 또는 2016년에 토트의 자회사인 시스타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인도되는 LNG컨테이너선은 기존 항로에서 시스타가 운항중인 선박들 보다 60% 많은 화물운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토트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 및 미국 내 새로운 선박 연료로 LNG 사용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LNG 선박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토트는 지난 2012년 미국 알래스카 자치회의 환경보호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알라스카를 운항하는 선단을 LNG 선박으로 전환할 것을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토트는 터코마, 워싱턴, 앵커리지, 알라스카 항로를 운항하는 2척의 선박을 2016~2017년까지 LNG 선박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선박을 LNG선으로 전환할 경우 기존 배출량보다 이산화황 98%, 이산화질소 및 이산화탄소 99%, 그리고 미세먼지 71%가 감축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시스타가 운영할 선박은 세계 최초의 LNG 컨테이너선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LNG 선박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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