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29 15:38

"「컨」하역료 인가제로 하역료 현실화 기대"

창간특집 CEO 인터뷰/ 동방 김형곤 대표이사

코리아쉬핑가제트 및 해운물류 언론에서 보고 싶으신, 혹은 다뤘으면 하는 기사는?

최근 3D프린터나 드론과 같이 기존의 생산·물류행태가 변화할 수 있는 기술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주제를 다룬 기사가 나왔으면 합니다.

우리나라 해운물류 업계가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고쳐야 할 부분이 있다면?
이번 <세월>호 사고에서 나타난 것처럼 한국사회 전반에 퍼진 안전 불감증이 해운물류업계에도 있습니다. 현 상황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원칙에 더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는 9월 시행을 눈앞에 두고 있는 컨테이너 하역료 인가제에 대한 견해는?
2018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는 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면이 있으나, 수년간 하역업계에서 주장한 하역요금 현실화의 초석이 될 수 있을 수도 있다는 면에서 주의를 기울이며 관찰하고 있습니다.

항만하역 사업부문에서 최근 인천, 울산, 포항, 대산 등 전국 주요항만에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습니다. 올해 중점을 두고 추진하시는 사업이 있다면?
지난 몇 년간 동방은 항만인프라의 구축에 많은 투자를 진행해 왔습니다. 당분간은 기투자된 인프라의 효율적인 운영과 이익 극대화에 노력할 예정입니다.

해운물류 업계에서 종사하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적은 언제입니까?
운송사업자로서 의뢰받은 화물을 적시에 안전하게 운송하여 화주의 물류스케쥴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고 해당 사업이 잘 진행될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향후 해운물류업계 경기 전망을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지난 몇 년간 해운물류업은 극심한 불황에 시달려왔습니다. 이제 경기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과잉투자의 해소와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점차 경기회복세가 강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업계 최대 현안을 꼽는다면?
해운물류업계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에서 안전과 원칙이 최대 현안으로 떠올랐다고 생각합니다.

대표님의 경영철학은?
“원칙이 무너진 결과는 독이 든 성배와 같다.”입니다. 당장의 좋은 결과치는 매력적일지 몰라도 그 지속성이라는 면에서 원칙이 무너진다면 향후 좋은 결과를 다시 얻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대표님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인재상’이 있을 텐데 해운물류업계에 첫발을 들여 놓는 새내기사원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최근 어려운 경제환경이 지속되어 업계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지만, 신입사원의 패기로 도전적인 자세를 견지하고, 업무에 대한 호기심을 잃지 않아 매너리즘을 경계하며, 초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소통이 화두입니다.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십니까?
반기 1회씩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야유회를 비롯하여, 매월 부서장들과 함께 운동을 하며 현안에 관하여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고, 사내동호회에도 정기적으로 참석하여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시로 경영설명회를 개최하여 회사의 현황과 나아갈 길에 관하여 임직원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인생에서 가장 큰 영향을 준 인물과 그 이유는?
뛰어난 인재를 등용시키고 잘 활용하여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문자인 한글을 창제하고 조선의 태평성대를 이끈 세종대왕을 최고의 롤모델로 삼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대표님만의 노하우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다도와 명상을 즐기며, 등산을 통해 체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업계나 관계 당국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최근 <세월>호 사태 이후 안전관리와 관련하여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고 감시감독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보가 당장의 경각심 고조보다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전체적인 안전수준을 높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하역요금 인가제가 잘 정착되어 항만하역요율 역시 정상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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