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18 15:00

AEO 인증으로 회사와 함께 성장합니다

현장사람들/ 동진상선 운항팀 노홍섭 대리

●●●만약 회사에서 중요하게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팀원으로 선정된다면 어떨까? 당장은 본연의 업무에 프로젝트까지 떠맡게 돼 힘들지는 몰라도 회사에서 자신의 업무 능력을 인정해줬다는 생각에 뿌듯한 마음이 들 것이다.

이번 주 현장사람들의 주인공인 동진상선 운항팀 노홍섭 대리는 AEO 테스크포스(TF) 팀의 핵심 인력으로 지난해 3월 팀 결성부터 시작해 올해 4월 AEO 인증을 마무리 할 때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AEO란 세관에서 수출 기업이 일정 수준 이상의 기준을 충족할 경우 통관 절차를 간소화 시켜 주는 제도이다. 노 대리를 비롯한 동진상선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동진상선은 지난 4월 16일 AEO인증을 취득했다.

TF팀에는 노 대리 외에도 각 부서에서 파견된 인력들이 있었다. 팀을 구성하는 권한은 노 대리에게 주어졌다. 노 대리는 업무 요청을 수월히 하기 위해 각 팀 별로 인원을 골고루 나눴다. 그 결과 TF팀은 원활하게 AEO 인증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

“비용 투자나 업무 점검과 같은 AEO 인증에 꼭 필요한 과정에서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직원들의 적극적 관심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덕분에 인증 보류 없이 단기간에 AEO를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동진상선은 AEO 인증에 성공했지만 인증에서 끝난 것이 아니다. 향후 3년마다 갱신을 위해 평소에도 늘 서류 관리 등 업무적 사항을 신경 써야 하며 1년에 한 번씩 재심사를 받아야 한다. TF팀의 핵심 인력으로 노 대리는 평소에도 본연의 업무와 더불어 AEO 갱신과 재심사를 위해 월마다 개최되는 회의를 시작으로 팀원 간 의사 소통을 계속해 나갈 생각이다.

지난 2007년 10월 입사한 노 대리는 운항 업무, 공동 운항 슬롯 정산 및 해외 대리점 비용 정산 업무를 맡고 있다. 군 복무 기간 중 고참에게 빌려 읽은 ‘무역학 개론’이 그를 동진상선으로 이끌게 됐다. “무역학 개론을 읽으며 무역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이를 계기로 물류 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서 동진상선과 연을 맺게 됐습니다.” 인터뷰에 동석한 동진상선 정준석 상무는 노 대리에 대해 “늘 성실하고 꼼꼼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후배다. 이런 점을 회사에서 인정해 AEO 인증을 위한 TF팀원으로 배치하게 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산 업무를 많이 하기 때문에 꼼꼼한 일처리는 필수다. 노 대리는 한 가지 일을 시작하면 그 일에 깊게 파고드는 편이다. 이러한 그의 성품이 운항팀 업무를 해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노 대리는 수년째 카 오디오 동호회원으로 활약하며 동호회원들과 친분을 쌓고 있다. “자동차의 엔진을 튜닝하고 오디오를 설치한 후 주말마다 드라이브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곤 합니다. 또 동호회에 물류 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인맥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습니다.”

1984년 9월 20일 창립된 동진상선은 올해 9월 창립 30주년을 맞는다. 동진상선은 지난해 8월 시작된 동남아시아 서비스의 확장과 자사선 투입으로 동남아 지역의 입지를 다져 나갈 것이다. 또 노 대리를 비롯한 여러 직원들의 노력과 함께 향후 우리 나라 물류를 책임지는 국적 선사로서 힘찬 항해를 계속 할 것이다. “2014년은 화주 서비스 확충을 통해 동진상선의 발전 기반을 튼튼히 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 역시 회사를 위해 맡은 바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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