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16일 경남 거제도 해상에서 한국선주협회 회원사인 대한해운 선박 < K 자스민 >호의 협조를 받아 청해부대 17진의 민관군 합동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실제 해적피랍 상황을 가정해 해군 특수부대요원들이 상선에 침투해 해적을 제압하는 모의훈련방식으로 진행됐다.
소말리아 해역으로 파병을 앞둔 청해부대 17진 <대조영>함은 오는 29일 부산항을 출발해 현재 우리나라 선박과 선원을 보호 중인 16진 <문무대왕>함과 임무 교대를 할 예정이다.
선주협회는 청해부대 장병의 복지와 체력단련을 위한 운동기구를 대조영함에 전달할 예정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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