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03 15:21

​쿠팡, 자체 배송시스템 강화…배송기사 추가 채용

고객 만족도 높이기 위한 ‘서비스 고도화’ 나서

쿠팡이 국내 전자상거래 업체 가운데 최초로 자체 배송강화에 나섰다. 

쿠팡이 전국 각지에서 쿠팡의 배송을 맡을 ‘쿠팡 와우배송 서비스 담당자(일명 쿠팡맨)’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이 채용하는 배송직원은 택배를 배송하고 건당 수수료를 챙기는 택배기사와 달리, 수습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쿠팡은 현재 약 700여명에 이르는 자체 배송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당일배송인 ‘로켓배송’을 시범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물류센터 확장에도 속도를 내는 양상이다. 현재 쿠팡의 물류센터는 파주, 인천, 칠곡 등에 위치해 있으며 2015년 3월까지 칠곡에 물류센터를 추가로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배송시스템 강화를 위해 수백원의 금액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이 자체 배송시스템을 강화한 배경은 기존 택배기업들과의 거래에서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해서다. 쿠팡은 지난 2012년 민간 택배업체와 손잡고 ‘당일배송’ 서비스에 나섰지만, 소비자들이 택배기사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자 결국 배송직원을 직접 채용하는 방식을 취하는 형태로 방향을 전환했다. 

쿠팡의 시도는 아직까지 성공적인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중심으로 ‘쿠팡맨’ 또는 ‘로켓배송’으로 검색할 경우, 쿠팡맨을 칭찬하는 글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쿠팡맨의 근로시간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 6일 근무인 점을 감안하면 업무의 강도가 높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동종업계에 따르면 이들은 수습 3개월 동안 월 310만원의 임금을 받고, 이후 기본급 260만원에 안전수당 50만원을 따로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배송과정에서 상품이 파손될 경우, 안전수당 한도 내에서 차감하기 때문에 사실상 회사가 배송사고 처리 비용을 직원에게 전가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한편 쿠팡은 지난 10월 PC·모바일 통합 순방문자수 1235만786명을 기록, 1234만145명을 기록한 위메프를 제치고 소셜커머스 업체 1위 자리를 탈환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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