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05 09:34

단체장 신년사/ 한국항만물류협회 이윤수 회장

항만물류시장 안정화에 진력
존경하는 해운항만 가족 여러분! 희망찬 2015년 을미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우선 지난 한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국가와 회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해오신 모든 분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올 한해도 모두의 가정과 기업에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세월호 참사로 전국민이 비탄에 빠져 그 여파가 국가 경제 전반에 오랫동안 영향을 미친 한 해 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의 무분별한 우리 수산자원 약탈로 인해 수많은 어민들이 생계를 포기하고 정부의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등 힘겨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우리 항만물류업계도 지난해 부산항의 컨테이너처리량이 중국의 닝보·저우산항에 뒤져 6위로 뒤쳐졌을 뿐만 아니라 주변 항만에 비해 턱없이 낮은 요율로 인해 수많은 하역사들이 적자와 구조조정 위기를 겪는 등 양과 질 모두에서 힘든 한해를 보내야 했습니다. 이에 우리 협회는 지난 한해 국내 항만의 고부가가치화를 목표로 물량유치 경쟁 대신 운영사 난립으로 인한 하역료 덤핑 방지와 비정상적으로 낮아진 하역요율의 정상화를 통한 시장 안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재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온 컨테이너요율의 인가제 전환이 국회를 통과해 지난해 9월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으며 정부에서 추진 중인 적정 요금 산정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인가제가 시행됨에 따라 그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어온 부산 북항의 컨테이너부두 운영사들의 경영 정상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월적 지위의 선·화주와의 불합리한 계약 관계에서의 과도한 요율인하 요구를 방지하고 건전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함께 ‘항만하역표준계약서’ 제정을 추진해 현재 관련 기관들과도 협의 중에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항만현대화기금 활용을 통해 항만하역장비 현대화자금 지원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하는 등 항만하역산업 발전을 위한 토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 한 해 동안 해운항만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단합된 노력의 결과로 얻은 소중한 결실이라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년에도 지속적인 경기회복과 여러 FTA 발효에 따른 수출경기 활성화로 소폭의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지만, 미국의 양적완화 중단 결정에 따른 여파 등의 경기 불안요소가 산재돼 있으며 ‘2M’과 ‘O3’가 올해부터 본격 출범하면서 본격적인 4강 얼라이언스로의 해운시장 재편과 1만9000TEU 컨테이너선의 등장으로 인한 선박 대형화에 따라 항만간 치열한 중심항만 경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는 일치단결해 이러한 대내외적 위험요소들을 극복하고 국내 항만물류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력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정부 및 관련 단체들과 협력해 컨테이너요금 인가제의 안정적 시행과 항만운송사업법 개정 완료를 통한 요율 정상화 및 항만물류시장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하에서 해운항만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여러분 모두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에도 여러분이 바라시는 일과 회사의 목표가 모두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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