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07 19:00

한중 양국 서해 환경 공동조사 6년만에 재개

서해공동조사 회의 개최

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한·중 서해 해양환경 공동조사를 6년 만에 재개한다고 밝혔다.

서해 해양환경 공동조사는 1997년부터 한국과 중국이 함께 수행해 왔으나, 중국 내부사정으로 인해 지난 2009년부터 중단됐다. 그러나 최근 해양환경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고조돼 국가 간 협력이 강조됨에 따라, 황해 해양환경 한‧중 공동조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공단은 '2015년 한중 서해 해양환경 공동조사 정부 및 과학자간 회의'를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중국 환경보호부 퉁위 해양처장 등 중국대표 6명과 국내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관리공단 대표 12명이 참석해 올해 서해 공동조사를 위한 기본방향을 논의하고, 한·중 간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를 통해 양국은 총 5개 정선(line)과 40개 정점(station)을 대상으로 10월 중에 조사키로 했다. 또 공단은 회의에서 한‧중 해양환경 분석 매뉴얼을 전면 개정해 과학적데이터 구축 기반을 마련했다.

장만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한중의 보물인 황해에서 공동조사를 통해 황해 해양환경 보전에 앞장설 수 있고, 한중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6년 만에 재개되는 황해 공동조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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