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9 21:58

반세기 물류노하우 집약한 물류센터 오픈동영상

KCTC, 원스톱 서비스 가능한 최첨단 물류센터 개장
5만2588㎡규모···고객맞춤형 센터 지향

●●●반세기의 물류노하우를 집약한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가 경기도 덕평에 문을 열었다.

항만물류전문기업 케이씨티시(KCTC)는 9일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에서 ‘KCTC 덕평물류센터’ 개장식을 열었다. KCTC 이윤수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은 KCTC에게 매우 뜻 깊은 날이다”며 “42년의 물류운영노하우를 집약한 덕평물류신축을 통해 원스톱 물류서비스를 글로벌 화주기업 및 국내 유수기업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KCTC는 다양한 물류 인프라와 전국적인 네트워크망을 통해 고객사가 성공적인 물류운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CTC는 최상의 물류 수행능력을 갖추기 위해 약 500억원을 투입해 덕평물류센터를 지난해 4월에 착공, 1년2개월에 걸친 끝에 올해 6월에 완공했다.

덕평물류센터는 연면적 5만2588㎡(1만6500평)의 3층 건물로, 단일 물류창고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약 1만9834㎡(6000평)의 지상 1·2층은 보세 및 일반창고이며, 3층은 1만3223㎡(4000평) 규모의 일반창고로 지어졌다. 식음료와 주류가 대부분 취급되고 있어 1층과 2층에 각각 1만6528㎡(5000평) 1만1570㎡(3500평) 규모의 정온설비가 구축돼 있다.

이 물류센터는 KPI(핵심성과지표), 운영 레포트 등을 고객사에 제공해 입출고 및 재고관리는 물론 실시간으로 화물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 특히 앱(APP)을 통한 창고관리시스템(WMS), 배송관리시스템(TMS)의 운영으로 정보 일치화를 이루고 있다.

지리적인 이점도 갖췄다. 서울에서 덕평물류센터까지 1시간 이내에 주파가 가능하며, 영동고속도로 덕평IC로부터 1km 거리에 위치하는 등 도로 접근성을 갖춰 현대식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동, 경부, 중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통한 전국 단위의 물류 수행이 가능한 것도 물류센터의 특장점이다. 물류센터 완공을 통해 수도권 배송이 수월해지면서 영업 규모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KCTC 이윤수 대표이사 부회장은 “21세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물류기업, 나아가 세계적인 초우량 물량기업으로 거듭 성장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CTC는 원스톱 토털 서비스(One Stop Total Service)를 제공해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컨테이너 운송과 보세장치장 입출고 통관, 일반창고 운영 및 전국 수배송까지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도다.

이러한 KCTC의 노력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덕평물류센터와 더불어 이달 말 준공하는 인천물류센터는 특송 및 해외고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문을 열며 향후 인천에도 위험물센터를 세울 계획이다. 고객가치 창출과 사회의 풍요로움에 기여하겠다는 KCTC의 신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수도권 유통의 중심지인 양재, 덕평, 경남 양산에 대규모를 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KCTC는 내년에도 수도권 지역의 신규부지를 확보해 화주와의 인접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개장식엔 KCTC 신태범 회장, 고려해운 박정석 사장, 성남세관 임재원 세관장, KCTC 이윤수 부회장, 해사문제연구소 박현규 이사장, 삼일기업공사 박종웅 대표이사, 휴맥스해운항공 유광현 회장, NYK코리아 엔도 아쓰시 부사장, 인간개발연구원 장만기 회장, 한국항만물류협회 김석구 부회장, 고려해운 신용화 부사장, 한국쓰리엠 신봉환 부사장, 롯데아사히주류 오동훈 부장, 맥쿼리자산운용 백철흠 대표이사, 한샘 안흥국 전무, 동아오츠카 배갑용 본부장, 이베이코리아 이충헌 이사, 코리아쉬핑가제트 김명호 회장 등 해운물류사, 화주 관계자, 언론사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 왼쪽부터 KCTC 홍승의 부장, 이윤수 대표이사 부회장, 이영근 상무


한편 이날 행사에서 KCTC TPL부문장 이영근 상무와 홍승의 부장은 덕평물류센터 건립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삼일기업공사 박종웅 대표이사, 전인씨엠건축사사무소 한상규 대표이사, 이천시 마장면 이치3리 김동만 이장 등도 물류산단을 조성한 큰 공을 인정받아 이윤수 대표이사 부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인터뷰 /  KCTC TPL운영부 홍승의 부장


Q. 덕평물류센터의 지리적인 이점은?

‘KCTC 덕평물류센터’는 수도권 주요 고속도로의 교차점인 경기도 이천 덕평IC 인근에 위치해 수도권의 수배송에 용이하고, 우수한 고속도로망을 통해 인천 및 부산항으로의 수출입 업무 수행에 강점이 있다.

또한 사각지대가 없는 토지 위에 자리 잡은 ‘KCTC 덕평물류센터’는 전층이 독자적인 야드를 가지고 독립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즉 전 층의 충분한 출하 AREA(지역) 및 개별 야드를 통해 접안할 수 있게 해 상하차 작업이 더욱 신속하게 이뤄지게 했다. 그리고 각 층별로 독립 운영할 수 있는 4개의 운영사무실을 설치해 언제든지 화주의 요구에 즉각 반응할 수 있도록 했다.

Q. 안전설비 현황은?

보안설비 및 CCTV 관제시스템 구축을 통해 실시간으로 센터 내·외부 보안 확인이 가능하고, 유·무인 보안 시스템, 차량관제시스템, 스피드 게이트를 통한 출입통제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외부 방문객을 철저하게 차단하고 있다.

또한 전 센터 내부에 스프링클러 설비와 함께 불연재 방화벽 및 방화도어 구축으로 화재 확산 및 차단에 신경 썼고, 내진설계 및 높은 하중에 견딜 수 있는 설계를 반영해 지진에도 대비했다. 보험과 관련해서도 화재, 적재물 배상보험부터 시작해 영업 배상책임보험(약 3500만달러)까지 가입해 화주의 물품을 안전하게 보장하고 있다.

Q. 센터에 접목된 첨단기술이 있다면?

우선 KCTC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그린 로지스틱스’에 주목해 센터 내의 조명을 전체 LED로 설치했고, 해당 조명을 사무실에서 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구축했다.

또 주류를 취급하는 화주가 많아 식·음료 및 주류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상 1층에는 약 5000평, 지상 2층에는 약 3500평 규모의 정온설비를 구축했다. 즉 5~15℃를 유지할 수 있는 자동 온도 조절장치 및 단열재 시공을 통해 제품 품질을 상시 유지 하고 있다.

Q. 물류센터에서 각 제품의 특성을 고려해 어떤 설계가 진행됐나?

현재 성·비수기 물동량 차이가 큰 주류 물류의 특성을 고려해 전 층에 4~5단 규모의 파렛트 랙(Pallet Rack) 설비를 도입, 약 5만개의 파렛트를 보관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간의 효율화를 통한 보관능력 극대화를 실천했다. 또 다른 화주의 상품에 대해서도 물류정보 시스템을 통해 입출고, 재고관리 및 수배송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Q. 향후 물류센터 준공 계획은?

현재 2015년 9월 통합 인천물류센터의 준공을 앞두고 있다. 기존 인천센터 옆에 국제 특송 및 해외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해 또 하나의 센터를 준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위험물센터도 준공을 득할 예정이다.

KCTC는 2016년 이후에도 꾸준히 수도권 서부 및 중부 지역에 신규 부지를 확보해 화주와의 인접성을 높이고 물류 거점의 효율성을 높이는 물류센터 신축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Q. 타사와 차별화된 운영전략이 있다면?

KCTC는 특화된 산업군 공략 및 전문적인 운영인력을 확보해 고객사에게 최고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개발된 정보시스템을 통해 타사와 차별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화주별 전담인력을 배정해 비상상황에서도 언제든지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 ‘KCTC 덕평물류센터’는 각 층마다 휴게실과 샤워 시설을 설치하고 식당(1층), 기숙사동(2~3층), 시청각실, 체력 단련장 등을 마련해 타 업체와 달리 원활한 인력수급과 화주사에 대한 긴급 대응이 모두 가능하도록 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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