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3 20:02

“베트남, 캄보디아 등 AIIB 프로젝트 발주가능성 높아”

산업부, AIIB 프로젝트 수주 확대 위한 전략세미나 개최
베트남, 캄보디아 등 12개국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프로젝트 발주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지목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컨설팅업계, 플랜트·엔지니어링사· 종합건설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IB 출범에 대응한 아시아 인프라시장 진출 확대방안을 모색하는 전략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내년 초에 AIIB의 출범 예정에 따라 아시아 인프라시장 투자수요의 선점을 위해 국내기업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마련했다.

세미나에서는 ▲AIIB 자금을 통해 프로젝트 발주가 예상되는 ‘전략국가’에 대한 전망과 ▲전략국가별 유망 프로젝트, ▲다자개발은행(이하 MDB)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주 등 국내기업 진출사례, ▲AIIB 긴급수입제안조치(세이프가드) 정책의 의미와 기존 MDB와의 비교 등이 폭 넓게 다뤄졌다.

이날 대외경제연구원(KIEP) 이현태 박사는 AIIB 출범과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 등의 관계에 주목할 필요성에 대해 지적했다. 이 박사에 따르면 일대일로의 핵심축인 6개 경제회랑을 중심으로 각국의 경제규모, 경제전망, 인프라시장, 인프라 정책, 대(對)중국 경제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AIIB 프로젝트 발주가능성이 높은 전략국가(12개)를 제시했다.

그가 꼽은 국가는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인도, 방글라데시, 이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몽골, 러시아 등이다.

일대일로는 현재 ▲중국-파키스탄, ▲방글라데시-중국-인도-미얀마, ▲중국-몽골-러시아, ▲유럽-아시아, ▲중국-중앙아시아-서아시아, ▲중국-중남반도(인도차이나 반도) 등 6개의 경제회랑을 구축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IIB 출범 이후 연선 국가간 연결성 구축이 전망되므로, 각 도시간 연결사업과 일대일로 핵심 거점들의 내부 인프라 사업에 국내기업들의 관심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기업들이 다자개발은행(MDB)에서 발주하는 프로젝트 수주경험이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MDB를 활용한 우리 기업의 수주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앞으로 우리 기업의 아시아 인프라시장 진출을 위한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컨설팅 전문가를 통해 세이프가드 등 AIIB 정책과 기존 MDB 정책과의 비교분석을 통해 국내기업이 주목할 점과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이민철 산업부 통상협력심의관은 최근 해외프로젝트 수주환경 변화에 대해 언급하고 해외시장 개척의 중요성과 해외 프로젝트 수주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기업 컨설팅 능력제고, 저가수주 경쟁 지양 등 해외 프로젝트 수주 확대를 위한 과제와 업계의 노력도 당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내년 초에도 AIIB 대응을 위한 전략세미나를 추가 개최해 이번 세미나에서 다뤄지지 않은 나머지 전략국가의 경제정책과 유망 프로젝트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으로, 우리 기업의 아시아 MDB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정부 업계 간 협력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sl Dachan Bay 05/17 06/07 T.S. Line Ltd
    Wan Hai 522 05/22 06/11 Wan hai
    Wan Hai 522 05/22 06/12 Interasia Lines Korea
  • BUSAN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Hope 05/19 06/10 CMA CGM Korea
    Ts Shanghai 05/20 06/13 T.S. Line Ltd
    Al Nasriyah 05/21 06/16 HMM
  • BUSAN HAKA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Dongjin Fides 05/20 05/21 Heung-A
    Pacific Monaco 05/20 05/21 Heung-A
    Dongjin Fides 05/20 05/21 Dong Young
  • BUSAN HITACHINAK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eung-a Janice 05/26 05/30 Heung-A
    Akita Trader 06/02 06/06 Heung-A
  • BUSAN XIAMEN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eratus Tomini 05/20 06/15 MAERSK LINE
    Ym Inauguration 05/23 05/31 T.S. Line Ltd
    Wan Hai 289 05/23 06/02 Wan hai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