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04 09:27

단체장 신년사/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이경재 회장

해운수산 위험관리 안전판 역할 매진
우후지실(雨後地實) 속담과 같이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 했으니, 우리 해운업계는 지난 수년간의 고통스런 불황을 지나오면서 더욱 단단해지고 슬기로워졌다고 믿습니다.

또한 새해의 시황전망이 희망찬 것만은 아니나 그렇다고 절망적인 것만도 아니기 때문에 우리 해운업계가 조금 더 힘을 내어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면 머지않아 더 큰 발전을 일구어 낼 것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2000년에 출범한 우리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P&I클럽)은 해운ㆍ수산업계와 정부의 각별한 관심 및 후원과 함께, 안정적인 재무구조, 선별적인 보험 인수, 튼튼한 재보험구조, 전문적인 클레임 핸들링, 고객우선의 밀착서비스 등을 높게 평가받아, 국제적 보험전문신용평가기관인 AM Best사로부터 2013년부터 4년 연속 A-(엑설런트) 신용등급을 공인받음으로써 국제적으로 신뢰받는 P&I클럽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운불황의 고통이 심화된 2011년 이후 6년간 해외 P&I클럽 국제그룹(IG)은 해운업계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보험요율을 매년 인상하여 38%의 누적 인상을 감행하였으나 우리 KP&I클럽은 경영 내실화 등으로 오로지 4.5%만을 인상함으로써 우리 해운수산업계의 불황극복을 지원하고자 미력하나마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리고 매년 4~5회에 걸친 P&I스쿨을 개최하여 해상보험법 및 해운실무, 선박안전관리 등을 교육함으로써 이미 1000여명을 넘어선 수강인원이 모두 해운업계에서 해상보험의 효율적 관리와 해난피해의 최소화에 지대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서비스’ 일환으로 KP&I 직원들이 해운회사를 직접 방문하여 안전관리 지침과 해난사고 처리절차 등에 대한 사내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으며, 선하증권 등 해상운송 주요 계약서에 대한 검토 서비스도 진행하여 선화주간 분쟁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현재 1036척의 가입 선대를 보유한 우리 KP&I클럽은 싱가포르 아랍에미레이트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지의 외국 해운회사로부터도 책임보험을 인수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란과 중국의 보험회사로부터 제휴를 제안받고 협의중에 있을 만큼 해외시장 진출에도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해외시장진출을 더욱 촉진할 뿐만 아니라 대형 벌크전용선 시장에도 진출하고, 영국 IG클럽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외 탱커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자사선 가입여부를 불문한 용선자책임보험 인수도 점차적으로 확장하여 전방위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KP&I클럽은 경쟁력있는 보험요율 제공을 바탕으로 무엇보다도 ‘회원사의 애로 경감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모토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투철한 서비스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해운수산업계의 위험관리 안전판이 되도록 매진할 것입니다.

KP&I클럽은 15년전 우리 해운업계의 선배님들이 만들어준 소중한 선물입니다. 따라서 우리 KP&I클럽은 우리 해운업계가 지속적으로 성장발전 시켜나가야 하는 귀중한 자산이다 할 것입니다. 모쪼록 우리 클럽이 설립취지에 맞춰 해운ㆍ수산업계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는 모든 해운수산회사와 여기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께 늘 행운이 함께 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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