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12 10:29

日 대형 3사, 벌크사업 구조개혁에 박차

자회사 해체·선대 감축·조직개편 등 실시
일본 대형해운기업 3사가 벌크선 사업 구조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MOL은 싱가포르의 일반 부정기선 자회사 MOL벌크캐리어스를 해체한다. NYK는 파나막스를 중심으로 자사선을 감손 처리했으며, 케이라인은 벌크선의 감축을 단행한다. MOL이 해산하기로 결정한 MOL벌크캐리어스는 파나막스 이하의 중소형선 100척 이상을 운항 중이다. 9월 말에 영업을 중지하고, 이 회사가 선주와 체결한 용선계약의 절반을 해약했으며 나머지 절반을 도쿄 본사로 이관한다.

선주에게 지불하는 용선 해약금은 약 405억엔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도쿄 본사에 양도한 용선계약도 시장 수준으로 비용을 낮추기 위해 특손 305억엔을 계상한다. 해약금과 도쿄 이관비용은 운임선물거래(FFA) 운임율과 계약용선료 차액을 바탕으로 산출한다. 앞으로 선주 측에 해약을 둘러싼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MOL의 벌크선 구조개혁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13년 3월에 실행한 전회는 케이프사이즈 10척 이상, 중소형 벌크선 약 120척의 싱가포르 이관에 따라, 특별손실 1010억엔을 계상해 정기 차선비용을 3년에 걸쳐 낮췄다.

케이라인의 구조개혁은 프리선 비율이 높은 중소형 벌크선 선대의 감축이 주안점이다. 자사선의 매각과 감손처리, 용선의 조기해약을 추진한다. 4월1일 발표에 따르면 2016년 3월에 추가 계상한 특별손실 500억엔의 대상이 ‘드라이 구조 개혁 등’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분야의 손실도 일부 포함하고 있는데, 대부분은 벌크선 사업이 대상인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의 벌크선 부문은 1979년도부터 흑자가 계속됐으나, 2016년 3월은 37년 만의 적자로 전락할 전망이다. 이미 2015년 4~12월에 인수와 용선 계약만료로 케이프, 파나막스, 핸디 총 20척을 삭감했으나, 더 큰 규모의 고가선 처리에 들어간다.

NYK는 2015년 10~12월에 벌크선 자사선의 감손손실 335억엔을 계상했다. 그 중 209억엔은 해외 자회사의 보유선이 대상이다. 본사에서 감손 대상이 되는 것은 파나막스 벌크선이다. 감손 효과로 금기에 수십억엔 규모의 손익개선이 전망된다. 손실 외에도 자사선의 매각, 용선 조기반선 등의 수익 개선책을 실행, 인수손해 및 위약금을 계상한다. 2016년 1~3월에도 케이프사이즈 매각 등 고가선의 처분을 일부 추진하고 있다.

NYK는 조직개편도 실시한다. 파나막스 그룹은 연료탄 그룹이 흡수한다. 해외거점은 선대 구축보다도 영업기능 강화에 중점을 둔 운영을 검토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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