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22 17:58

OOCL, 인천-베트남·태국 직항로 개설

2800TEU급 2척 투입···9월7일 첫 서비스

홍콩선사 OOCL이 인천항과 중국-베트남-태국을 잇는 정기 컨테이너노선 서비스에 참여하며 아시아역내 서비스를 강화한다.

22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인천항에서 중국-베트남-태국을 오가던 CTS 노선이 기항지와 운항선사, 투입선박 등의 변경에 따라 서비스 명칭이 CHL(China Hochiminh Laem Chabang)로 변경·개편된다.

새로 변경·개편된 CHL 노선은 기존 인천-중국-베트남-태국 노선을 운항해 온 대만 양밍라인과 태국 RCL(Regional Container Line)이 OOCL과 함께 서비스를 운영한다. 대신 양밍라인은 CT2, RCL은 RNT로 참여선사들이 각각 독립적인 서비스 명칭을 사용하기로 했다.

CHL 노선은 인천-다롄-신강-칭다오-홍콩-서커우-호찌민-람차방-서커우-홍콩-인천 순이며, 인천남항의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주기는 주 1항차로 매주 수요일 입항, 목요일 출항한다.

노선 서비스 개편에 따라 OOCL은 < HS OCEANO >호 < LAILI >호 등 2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의 선박을, 양밍라인과 RCL은 각각 2700TEU급 1척씩 총 4척의 선박을 투입한다. 이 서비스는 오는 9월7일 < HS OCEANO >호의 입항으로 시작된다.

IPA 마케팅팀 김순철 팀장은 “2004년 이후 인천항 서비스가 없었던 OOCL이 최근 인천항 유일의 원양노선인 CC1 CC2 콤보 서비스에 선박을 투입하기로 한 데 이어 CHL 노선 서비스에 새롭게 참여하기로 한 점은 인천항에 대한 이 선사의 긍정적 전망과 기대를 보여주는 방증”이라며 “서비스가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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