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27 10:41

군산항공대, 10년 무사고 비행 ‘쾌거’

연평균 780시간 하늘에서 철통 경비

군산항공대가 무사고 10년 비행의 쾌거를 일궈냈다.

서해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지난 26일 군산항 1부두에 위치한 해경 항공기지에서 고명석 서해해경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항공대 10년 무사고 비행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군산항공대는 지난 2005년 9월 26일 서해 해상 항공감시 강화 목적 카모프 헬기 1대를 운용하는 군산해양경찰서 항공대로 발족했다.

그 후 2011년 서해해경안전본부(구 서해지방해양경찰청)로 직제가 변경되고 헬기 1대가 추가 배치되면서 현재 카모프 헬기 2대가 서해를 누비고 있다.

10년 무사고 행진은 민간에서도 그 유래를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쾌거로 수 십 만개의 부품들이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최상의 정비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과 최고의 파일럿이 만들어 낸 합작품이다.

연 평균 780시간을 하늘에서 철통같은 경비를 하고 있는 군산항공대는 불법조업 외국어선 및 해양오염 감시 등을 주 임무로 하고 있으며, 응급환자 이송은 물론 실종자 수색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시급을 다투는 사고 현장을 날아다니며 바다의 소방차로 구급차로 활약하면서도 1년 365일 비상출동을 유지하고 있다.

고명석 서해해경본부장은 “10년 무사고 비행의 쾌거는 충분히 자축할만한 큰 성과”라며 “우리가 안전해야 국민이 안전하다는 생각을 갖고 앞으로도 서해바다 지킴이로서 그 역할을 잘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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