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6 15:33

이브라콤그룹, 이라크 카르발라 중량물운송 성공리에 마무리

철저한 사전준비와 기술적 검토로 만전 기해

종합물류회사 이브라콤그룹(Ibrakom Group)이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사용될 핵심 중장비 운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Ibrakom Group은 10월 중순 'DHT 리액터' 등 총 10기의 기자재를 한국 건설사들과 힘을 모아 이라크 움카사르항까지 운송했다. 움카사르에서 하역이 완료된 474t의 중장비는 550km를 횡단해 카르발라 내 부지까지 운송됐다. 속도 제한과 주요 도시 통과 승인으로 일일 12시간 이상을 운송한 결과, 총 8일이 걸렸다. 운송구간에는 무장경찰 6명 및 자체 무장 경호원 8명이 투입됐다.

이번 운송에는 교량·육교와 기타 도로공사에 투입되는 총 10기의 기자재가 포함됐다. 특히 474t의 DHT 리액터는 지금까지 이라크로 운송된 화물 중 가장 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Ibrakom Group은 이번 중량 화물 운송의 완벽한 수행을 위해 철저한 사전준비와 기술적인 검토를 통해 만전을 기했다. 특히 파트너인 HDGSK(JV)가 수개월 동안 현지와의 관계 개선은 물론 운송 인·허가를 위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Ibrakom Group 측은 “이번 운송 구간은 항상 IS와의 교전 위험에 노출돼 있고, 어느 곳에 지뢰나 폭탄 등이 매설돼 있는지 확인 할 수 없어 항상 긴장하며 운송해야 했다” 며 “역대 운송작업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작업이었는데 한국 건설사들이 수개월간 물심양면으로 현지 민간, 군ㆍ경찰, 정부, 전력청 등과 관계를 개선한 것이 운송 인허가 작업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밝혔다.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건설은 이라크 바그다드 남쪽 120Km 카르발라 지역에 액화석유가스(LPG), 가솔린,  디젤 등 석유제품을 생산하는 정유설비를 짓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이 국내 3개 건설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014년 이라크 공기업인 석유 프로젝트공사(SCOP)로부터 수주한 사업이다. 총 60억4000만달러(약 7조원)가 투입되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54개월로 예정돼 있다.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Ibrakom Group은 이번 프로젝트를 비롯해 터키 중앙아시아 이라크 이란에서 국내 건설회사의 프로젝트 물류업무를 수행 중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의 UGCC 프로젝트 및 타 사나보이 비료공장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이라크의 SK건설의  카르발라 프로젝트, GE의 메가프로젝트 등에서도 운송 업무를 진행함으로써 글로벌 프로젝트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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