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4회 물류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물류인을 격려하고 물류분야 종사자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선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을 비롯해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인증서 수여, 미래물류포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호 국토교통부 차관을 비롯해 박재억 통합물류협회 회장 그리고 500여명의 물류분야 종사자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물류산업은 과거 단순 수송‧보관 중심, 제조업 지원역할에서 생산‧배송‧유통과 융합한 고부가가치 종합 서비스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전자상거래 발달, 물류‧유통‧IT 등을 접목한 산업융합형 기업이 급성장하는 추세다.
한국물류대상은 훈장 1명, 포장 2명,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표창 5명, 그리고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45명 등 총 58명이 수상했다. 최고의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천일정기화물자동차 박재억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아울러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 2개사에 대한 인증서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물류분야의 온실가스 감축활동이 우수한 현대로지스틱스와 고려택배가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으로 선정됐다.
물류 4.0시대 대응방향을 모색하는 미래물류포럼도 개최됐다. ‘스마트 지속가능 녹색물류’를 주제로 한 인천대학교 송상화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펼쳐졌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차관은 “제4차 산업혁명 등 변화하는 경제흐름에 맞춰 변화하고 혁신할 것을 당부한다”며 “정부도 기업의 변화와 혁신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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