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1-10 10:40

한·중 항만국통제관 교환근무 실시

우리나라와 중국은 항만국통제(PSC) 업무를 포함한 양국간 해상안전분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양국간 항만국통제관의 교환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로써 작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 1차 한중해상안전협의회 이후
해양수산부가 추진해 온 중국과의 해상안전분야에 있어서의 협력이 가시적
인 결실을 맺게 됐다.
한중 양국은 작년 11월 개최된 제 1차 협의회시 양국간의 이러한 인적 교류
의 필요성을 공감했으며 금년 5월 개최된 제 2차 협의회시 항만국통제관의
교환근무를 합의하게 됐다. 국제협력에 있어선 무엇보다도 인적인 유대가
중요하며 이를 통해 중국에서의 국적선에 대한 항만국 통제시 부당한 지적
방지 등을 예방함으로써 해운선사의 보호 및 중국과의 해상안전분야에 있어
서의 협력이 보다 긴밀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금년에 실시하는 제 1차 항만국통제관 교환근무는 양국간 선박 교통량이 비
교적 많은 6개 항만(한국:부산, 여수, 울산/중국:대련, 청도, 연대)을 대상
으로 2주간 시범적으로 시행되며 내년부터는 대상항만, 기간 및 근무자수를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항만국통제관의 인적교류는 해상안전사고 등 비상사태 발생시 보다
신속 긴밀한 협력조치를 취함으로써 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음은 물론 동 해
역에 취항하는 선박들의 안전항해를 도모하게 돼 양국은 보다 발전적인 우
호협력이 가능하게 됐다.
한편 항만국통제관의 교환근무를 주관하는 중국 해사국은 해상안전업무를
총괄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서 전체 근무인원이 약 3만여명으로 본부 및 14
개 지방조직으로 구성됐으며 항만국통제, 해양오염 및 선박검사, 선원관리,
항로표지, 수로측량, 항만관제 및 해난구조 등 해상안전 관련 업무를 총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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