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5 16:37

UPA, 런던 국제 해운 콘퍼런스 참가

“LNG 벙커링 잠재성 확인”
▲ UPA 강종열 사장(좌)과 IMO 임기택 사무총장은 국내 해운·항만 발전 방안과 양 기관의 협력 관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울산항만공사(UPA)가 11∼1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7 런던 국제 해운 콘퍼런스’에 참가했다.
 
‘런던 국제 해운 콘퍼런스’는 선사, 상품 트레이더, 보험·금융업, 용선업, 급유업, 항만당국 등 전 세계 160개 관련 업계가 참가하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해운·물류 콘퍼런스다. ‘내일의 해운 세계’를 주제로 한 이번 콘퍼런스는 해운·물류 주제별 전문 연사의 발표와 패널 간 토론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UPA는 이번 콘퍼런스에 참가해 세계 해운·물류·항만의 환경변화와 동향, 그리고 미래 전망에 대한 정보를 수집·분석한다는 방침이다. 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울산항 발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배출물질 규제(선박유 황함유량 3.5%를 0.5%로 축소)가 벙커링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LNG벙커링의 잠재성을 확인했다고 UPA는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에는 런던에 소재한 IMO 본사를 방문해 한국인 최초 IMO 사무총장인 임기택 사무총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내 해운·항만 발전 방안과 양 기관의 협력 관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UPA는 11월 울산에서 개최 예정인 ‘위험물 안전 및 해양오염 콘퍼런스(가칭)’에 IMO 관계자를 초청할 계획이다.

임기택 사무총장은 국내외 해운 항만 발전을 위해 항만공사의 주도적 역할 필요성과 UPA가 개최하는 ‘위험물 안전 및 해양오염 콘퍼런스’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외에도 UPA는 친수공간 개발사업 모델 발굴에도 나섰다. 영국의 노후화된 항만시설과 선박을 개조해 친수시설을 개발·운영한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또 영국 보험자 신디케이트인 로이즈(Lloyd’s) 본사를 방문해 천재지변에 대한 항만의 위험관리 방안을 질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UPA의 한 관계자는 “울산항이 정부가 국정과제로 내세운 ‘해운·조선 상생을 통한 해운 강국 건설’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국제 해운·물류 시장의 환경변화와 동향에 민감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이번 콘펀런스 참가를 통해 전문가들의 정보와 통찰력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은 이러한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이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PANAMA CAN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Ludovica 05/09 05/29 MAERSK LINE
    Tyndall 05/10 05/30 MAERSK LINE
  • BUSAN CONSTAN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yundai Oakland 05/11 07/21 HS SHIPPING
    Cma Cgm Dignity 05/12 06/17 CMA CGM Korea
    Msc Clara 05/13 07/17 MSC Korea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Ym Welcome 05/07 05/19 HMM
    Cma Cgm Sahara 05/08 05/19 CMA CGM Korea
    President Fd Roosevelt 05/14 05/25 CMA CGM Korea
  • BUSAN PORT KEL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Ym Cooperation 05/07 05/22 T.S. Line Ltd
    Sitc Wende 05/08 05/20 Sinokor
    Sitc Wende 05/08 05/21 KMTC
  • BUSAN BUENAVENTUR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osorja Express 05/08 06/02 HMM
    Wan Hai 287 05/09 06/22 Wan hai
    Cma Cgm Marco Polo 05/10 06/01 CMA CGM Korea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