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7 20:44

한국비즈넷, 포워딩업계 경영혁신에 '앞장'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서 '경영혁신' 세미나 개최
▲ 한국비즈넷 김민중 부사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물류IT 전문기업 한국비즈넷이 포워더(국제물류주선업체)들의 경영관리·기획 개선을 도와줄 서비스를 잇달아 소개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국비즈넷은 지난 20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경영혁신 세미나'를 개최, 4차산업혁명을 맞은 중소포워더들의 경영혁신과 위기관리 대응을 위한 여러 서비스를 제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한국비즈넷 김민중 부사장은 "결국 1~3차산업혁명 전후로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이다. 사람과 현장은 언제나 중심"이라며 "우리는 사람과 현장을 중심으로 포워딩을 접하며 고객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IT회사로서 모든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IT 솔루션을 통한 물류기업들의 경영혁신을 위해 ▲경영정보화를 통한 경영혁신 로드맵 수립 ▲정보보안 및 보호체계 구축 ▲페이퍼리스(Paperless) 업무 체계구축 ▲경영관리 효율업무 체계구축 ▲ICT 기술을 통한 경영혁신 달성 등 5단계 프로세스를 제시했다. 김 부사장은 정보가 고도화되는 현 시대에 앞서나가기 위해 데이터 보호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경영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국비즈넷의 주력 IT솔루션도 잇따라 소개됐다. 국내 점유율 1위 포워딩 물류시스템 윈사비스(Win-SABIS), 화주·파트너·운송사 등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제공받기 위해 개발된 웹포털 솔루션 이사비스(E-SABIS), 우리 물류기업의 사업 다각화와 글로벌화에 발맞추기 위해 개발된 클라우드 글로벌 물류 통합시스템 지사비스(G-SABIS) 등은 현재 포워더들로부터 널리 인정받고 있는 솔루션이다. 이밖에 Biz-EDMS, 리더스빌(LeadersBill), Biz-ANS, 비즈 웹피 등도 포워더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날로 거세지는 사이버 공격은 해운물류업계에 커다란 손실을 안겨주기 마련이다. 선진 IT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평가받는 선사도 랜섬웨어에 감염돼 완전자동화터미널 운영이 전면 중단된 만큼 사이버공격에 예외일 수 없었다.

한국비즈넷의 자회사 한국테크넷이 구축한 'K-BIZ 클라우드 서비스'도 이날 청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해 고객의 서버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K-BIZ 클라우드 DB(데이터베이스) 관리서비스 및 백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IZ DB 관리서비스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각종 보안장비로 보호되는 DB 서버를 지원한다. K-BIZ 백업 서비스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암호화해 백업 관리가 용이하며 데이터 손상 시 1시간 단위로 복원이 가능하다. 사이버공격과 해킹 등으로부터 무방비로 노출된 인터넷 공간에서 최첨단 서버 보안체계를 시스템에 녹여내 고객들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게 한국비즈넷의 취지다.

한국비즈넷과 LG 유플러스가 공동개발한 최신 그룹웨어 서비스 OZ-오피스는 모바일 전자결재를 포함, 솔루션 연동 기능 탑재, 모바일 메신저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PC·모바일 등 사용환경의 제약없이 접속이 가능하고 언제 어디서나 기업의 의사결정과 경영정보조회가 가능한 게 이 서비스의 강점으로 꼽힌다.

이밖에 비즈-뱅킹(Biz-BANKING)은 윈사비스 프로그램과 금융기관의 인터넷뱅킹을 연계해 업무처리에 정합성과 효율성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기업의 효율성 제고 및 실무자 근무시간 단축을 포함, 기업의 생산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워더 통합자금관리시스템 Star CMS '눈길'

KB국민은행과 한국비즈넷이 포워더들을 위해 내놓은 통합자금관리 시스템 '스타 CMS' 소개도 이날 주요 세션으로 마련됐다. 스타 CMS는 포워더의 효율적인 자금관리와 내부통제의 니즈에 맞춰 전 금융기관을 통합·관리하는 자금관리시스템이다. 한국비즈넷의 윈·지사비스와 연계해 금융업무의 자동화를 지원한다.

 


스타 CMS의 서비스 기능을 대폭 강화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KB국민은행 홍원표 수석(사진)은 "국내용 자금관리와 해외현지법인 관리를 위한 글로벌 자금관리를 지원해 포워더의 업무수행에 최적화됐다"며 "편의성 증대를 위해 주요 업무를 메인화면에 배치해 접근성과 집중도를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또한 포워더의 모든 자금현황 실시간 파악(스마트폰 지원), 전 은행 계좌·거래내역 조회, 모바일 웹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를 한층 더 고려했다.

하나의 화면에서 본·지사의 모든 금융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은 이 서비스의 또다른 강점 중 하나다. 본·지사 사업자 번호별로 별도 기업 인터넷뱅킹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한 것.

홍원표 수석은 "계좌잔액과 거래내역 조회, 모든 원화잔액과 거래내역, 원·외화 이체업무, 해외 현지법인에 대한 계좌모니터링, 모든 카드사 통합관리, 윈·지사비스 연동을 통한 입출금 업무간소화 등의 기능이 있다"고 말했다.

스타 CMS는 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의 주요업무를 윈·지사비스 내에 탑재, 실시간 금융을 지원한다. 또한 윈·지사비스에서 화주 선사 항공사 파트너 등의 계좌번호 입력시 실시간으로 예금주 조회·체크 기능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중소화주를 위한 전자무역솔루션을 8월 서비스할 예정이다. 홍원표 수석은 "인보이스, 패킹리스트 등 팩스를 받아 많이들 하지 않나. 화주, 포워더, 관세사 업무가 이제 전자무역솔루션을 통해 모두 전산화된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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