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9 11:41

해양진흥공사 7월5일 발족…초대사장 황호선

혁신경영본부장 박광열, 해양투자본부장 김종현 해양보증본부장 조규열, 경영기획실장 윤상호


 

한국해양진흥공가 주요 임직원 선임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5일 본격적으로 출범한다.

해양수산부는 공사 초대 사장에 황호선 부경대학교 명예교수를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황 초대사장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건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부경대 국제지역학부 교수를 역임했다.

국제경제를 전공하고 글로벌 무역거래와 관련된 연구를 해왔으며,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특별위원회 위원 등의 활동을 해왔다. 신임 사장 임명장은 다음달 2일 수여될 예정이다.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초대사장



해양진흥공사의 조직은 혁신경영본부 해양투자본부 해양보증본부의 3본부 체제로 구성된다.

혁신경영본부는 경영기획실 사업심사평가부 산업진흥센터를 둔다. 해운거래정보센터(MEIC)가 산업진흥센터로 흡수될 예정이다. 한국선박해양을 통합하는 해양투자본부는 투자기획부 투자운영부, 한국해양보증을 통합하는 해양보증본부는 보증기획부 보증운영부를 각각 산하 부서로 둔다. 별도조직으로 리스크관리실과 감사실이 들어선다.

혁신경영본부는 상임이사, 해양투자본부장과 해양보증본부는 임원급인 1급 개방형 공모직에서 각각 본부장을 맡게 된다. 또 경영기획실은 1급 직원, 나머지 부서는 2급 직원이 각각 부서장을 책임진다. 4명의 임원과 1명의 1급 실장, 8명의 2급 부장 체제다.

해수부는 혁신경영본부장에 박광열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해양투자본부장에 김종현 전 한진해운 전무, 해양보증본부장에 조규열 한국해양보증보험 사장을 각각 낙점했다. 사장과 본부장의 임기는 2년이다. 경영기획실장엔 현대상선 상무 출신의 윤상호 해운거래정보센터(MEIC) 본부장이 선임됐다.

 
▲왼쪽부터 박광열 혁신경영본부장, 김종현 해양투자본부장, 조규열 해양보증본부장, 윤상호 경영기획실장


박광열 본부장은 1963년생으로 유신고와 경기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웨일즈대에서 해양정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사 34회로, 해양수산부 대변인,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해사안전국장 등을 거쳐 지난해 11월부터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으로 일해왔다.

김종현 본부장은 1956년생으로 배재고와 한국외대 노어과, 한국해양대 항만물류학과(석사)를 나왔다. 한진해운 컨테이너영업본부 상무, 컨테이너선 운영본부 전무 등을 역임했다.

조규열 본부장은 1959년 생으로 명지고와 국민대 무역학과를 졸업했고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이수했다. 수출입은행에서 해양금융 관련 일을 해오다 지난해 12월 해양보증보험 사장으로 옮겼다.

해양진흥공사는 다음달 5일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공사 사옥 인근의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황호선 공사 초대 사장을 비롯한 주요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총회를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행사엔 해양진흥공사 설립추진단장을 맡은 해양수산부 엄기두 해운물류국장의 공사 설립 경과 보고와 황 초대 사장의 공사 미래 비전 보고가 진행된다.

아울러 공사 지원으로 첫 발주되는 LNG(액화천연가스) 추진선박에 대한 상생 협력 협약(MOU) 체결식이 개최된다. MOU 체결엔 에이치라인해운 포스코 현대삼호조선 해양진흥공사 등 선사 화주 조선소 지원기관이 참여해 상호 협력과 지원을 약속할 예정이다.

공사는 출범 후 곧바로 선사를 대상으로 투자 보증 사업을 추진해 해운사업 재건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운임 선가 등 해운시장의 변동에 대한 예측과 해운거래 분석 정보를 제공해 아시아 최고 수준의 해운 정보 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김영춘 장관은 “해양진흥공사 출범과 함께 우리 해운업이 다시 도약할 때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마중물이 돼 빠른 시간 내에 글로벌 5대 해운강국으로 발돋움하고, 부산은 해운 관련 정보와 전문가들이 모이는 아시아 해운 허브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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