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5 14:22

대한해운 경영진 자사주 추가 매입

회사측 매입 결정 이어 김용완 대표등도 동참


 

대한해운은 김용완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자사주를 추가 매입했다고 5일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1000주를 매입해 자사주식을 총 8000주로 늘렸고 임건묵 재무실장과 김병록 기획관리실장도 자사주 보유량을 각각 1500주 1800주로 끌어올렸다. 

회사 차원에서 지난주 산업은행과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자사주 50억원을 매입하기로 한 데 이어 경영진까지 주가 부양에 힘 쓰는 모습이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경영성과와 기업가치를 놓고 국내외 기관투자자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정상화 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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