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9 11:27

佛 CMA CGM, 3분기 영업익 3700억…전년比 34%↑

내년 중반까지 자산매각으로 20억弗 조달


프랑스 선사 CMA CGM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세바로지스틱스 인수와 새로운 리스 회계기준인 IFRS 16 반영 효과에 힘입어 두 자릿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MA CGM은 29일 영업보고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은 3억1450만달러(약 3700억원), 순이익은 5280만달러(약 62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76억2390만달러(약 9조원)를 거뒀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억3510만달러에서 33.8%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1억1090만달러에서 52.4%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60억6220만달러 대비 25.8% 성장했다. IFRS 16 반영과 세바로지스틱스 인수가 실적개선으로 이어졌다.

CMA CGM이 3분기 동안 수송한 20피트 컨테이너(TEU)는 553만개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유럽 역내전문선사인 컨테이너십스의 인수가 물동량 증가에 기여했다. 운항 선대는 506척으로 변동이 없었다.

채산 개선 노력에 따라 TEU당 수송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89달러, 2분기 대비 25달러 하락했다.

누계(1~9월) 매출액은 227억3240만달러(약 26조8100억원)로 전년 171억7610만달러 대비 32.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3억9880만달러에서 8억6840만달러(약 1조원)로 117.8% 폭증한 반면, 순이익은 –1억100만달러(약 -1200억원)로 전년 동기의 7650만달러에서 적자 전환했다.

한편 CMA CGM은 선박과 터미널 등을 팔아서 내년 중반까지 20억달러(약 2조3500억원)를 마련한다. 조달한 자금을 세바로지스틱스 인수와 관련된 채무 변제 등에 사용해 재무구조를 개선한다는 목적이다. 

자금조달에는 선박의 세일앤드리스백(S&LB)도 포함된다. 그룹의 채무 만기를 연장하고 순부채를 9억달러 이상 경감하겠다는 계획이다.

자금조달 방법은 S&LB로 8억6000만달러. 터미널 지분 매각으로 9억6800만달러, 인도의 물류 허브 지분 50% 매각으로 9300만달러, 세바로지스틱스의 채권 증권화 프로그램의 강화로 1억달러 등을 조달한다.

S&LB는 올해 7~9월 6억5000만달러를 조달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남은 2억1000만달러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터미널에서는 중국 초상국그룹 CMP와의 합작사 터미널링크(CMA CGM이 51%출자)에 10터미널의 지분을 매각한다.

터미널링크는 현재 13터미널에 출자하고 있다. CMA CGM으로부터 지분 취득 시에는 CMP의 차입, 증자를 통해서 4억6800만달러를 조달한다.

CMA CGM 관계자는 “세바로지스틱스의 통합은 전략 플랜에 따라 진척되고 있다”며 “더 큰 관리체제에서 시너지를 내면서 신규계약 체결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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