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1 09:52

< HMM 알헤시라스 > 만선 출항…컨테이너 적재 ‘세계신기록’

기존보다 47TEU 많은 1만9621TEU 선적


HMM(옛 현대상선)이 단일 선박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컨테이너를 적재하며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HMM은 2만4000TEU급 1호선 < HMM 알헤시라스 >호가 컨테이너를 가득 채운 만선으로 지난 8일 중국 옌톈에서 유럽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 HMM  알헤시라스 >호는 지난달 28일 부산신항에 첫 입항해 7156TEU를 싣고 30일 출항했다. 이후 중국 닝보와 상하이를 거쳐 이달 7일 옌톈에 입항했으며, 8일 최대 선적량인 1만9621TEU를 싣고 유럽으로 향했다.

< HMM 알헤시라스 >호는 세계 최대 선박으로 6m 길이(1TEU) 컨테이너를 최대 2만4000개까지 적재할 수 있는데, 안전 운항과 화물 중량 등을 고려하면 통상 최대 1만9600TEU 수준이 적정 적재량이다.

그동안 스위스 컨테이너선사 MSC의 2만3756TEU급 < MSC 굴슨 >호가 1만9574TEU로 최다 선적량을 기록했으나, 이번 < HMM 알헤시라스 >호가 47TEU 많은 1만9621TEU로 출항하면서 기존 세계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HMM 관계자는 “디얼라이언스 회원사인 하파크로이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 양밍해운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화물을 가득 채울 수 있었다”며, “초대형선 투입과 디얼라이언스 협력 본격화를 통해 글로벌 선사들과 당당히 경쟁하며 대한민국 해운업의 재건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HMM은 지난 2018년 정부의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 3개사와 약 3조15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선박 20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HMM은 올해 9월까지 1~2주 간격으로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으로부터 2만4000TEU급 12척, 내년에는 현대중공업으로부터 1만6000TEU급 8척을 순차적으로 인도받게 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resident Kennedy 04/23 05/04 CMA CGM Korea
    Ym Wholesome 04/27 05/10 HMM
    Hyundai Saturn 04/28 05/11 HMM
  • BUSAN HAMBUR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Kimberley 04/20 06/02 CMA CGM Korea
    One Treasure 04/26 06/10 Tongjin
    One Treasure 04/26 06/10 Tongjin
  • BUSAN SAN ANTONI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Londrina 04/21 05/27 MAERSK LINE
    Wan Hai 289 04/25 06/19 Wan hai
    Cma Cgm Bali 04/26 05/25 CMA CGM Korea
  • BUSAN NEW YOR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osco Pride 04/22 05/16 CMA CGM Korea
    Al Qibla 04/24 05/23 HMM
    Maersk Sarat 04/26 05/23 MSC Korea
  • BUSAN VALPARAIS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ontevideo Express 04/22 05/30 HMM
    Seaspan Raptor 04/29 06/06 HMM
    Ym Plum 05/01 06/06 Yangming Korea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