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8 15:22

60돌 맞은 한국선급, 디지털·친환경기술로 활로 찾는다

창립 60주년 기념식 갖고 향후 사업방향 밝혀


“창립 60주년인 지금 새로운 도약의 기점으로 삼아 4차산업혁명 시대의 메가트렌드에 맞춰 디지털선급으로 재도약 하겠다.”

한국선급(KR) 이형철 회장은 18일 오전 부산 명지동 본사에서 열린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이 같이 밝히고 포부를 한국선급이 세계 7위의 국제선급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성원한 각국 정부와 해운 조선 기자재업계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국선급은 지난 1960년 선박검사기술 주권 확보와 우리나라 선박의 안전을 위해 고(故) 허동식 박사와 2명의 선박검사원에 의해 최초 설립됐다. 

전 세계 12개 선급만 활동하고 있는 국제선급연합회(IACS)에 1988년에 가입하는 등 세계 7위 선급으로 발돋움했다. 현재 전 세계 66개 검사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고 80개 국가로부터 정부대행검사권을 수임 받아 검사와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김대헌 한국선급 디지털기술원장은 ‘디지털선급 재도약’이라는 발표를 통해 디지털화를 통해 실현하고자 하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선급업무 전반을 디지털 환경으로 전환해 생선성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형태의 선급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김 원장은 오는 2025년까지 ▲고장진단가 예측 기반 기술(CBM) ▲드론 등을 활용한 스마트 검사 기술 ▲3D 모델기반 설계승인 등 10가지 분야의 실용적인 디지털 기술을 개발하고 장기적으로는 자율운항선박시대에 대비해 해사업계와 공동으로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에 관한 연구를 본격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념식에선 60주년 기념 홍보동영상을 통해 60년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 세계 고객들과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온 축하 메세지를 전하며 60년간 한국선급을 이끌어온 전현직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고객들의 성원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공자 포상식에선 KLCSM 박찬민 대표이사와 현대LNG해운의 최장팔 전무가 안전관리우수선사 대표로 상패를 받았다. 

한국선급은 이날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전현직 임직원과 한국선주협회 정태순 회장, 한국해양대학교 도덕희 총장 등 최소 규모의 내외빈만 초청한 가운데 조촐하게 창립 기념식을 치렀다. 

절감한 행사 비용으로 기부금을 조성해 해운·조선 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교육 환경 개선에 활용되도록 한국해양대학교 등에 전달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MANZANILLO(MEX)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easpan Raptor 04/29 05/15 HMM
    Msc Iva 04/30 05/16 HMM
    Maersk Eureka 04/30 05/20 MAERSK LINE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al Star 04/30 05/03 Pan Con
    Dongjin Venus 04/30 05/03 Heung-A
    Dongjin Venus 04/30 05/03 Dong Young
  • BUSAN DAFE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Josco Xingfu 04/30 05/02 Doowoo
    Jiang Yuan Yuan Bo 05/07 05/09 Doowoo
    Josco Xingfu 05/14 05/16 Doowoo
  • BUSAN ENSENAD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One Orinoco 05/01 05/14 HMM
    Posorja Express 05/04 05/21 MSC Korea
    Cosco Shipping Seine 05/06 05/18 CMA CGM Korea
  • BUSAN LAZARO CARDENA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easpan Raptor 04/29 05/19 HMM
    Msc Iva 04/30 05/17 HMM
    Maersk Eureka 04/30 05/22 MAERSK LINE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